주한미군이 2015년 탄저균 샘플 반입 이후에도 생화학 물질을 국내로 반입했다는 지적이 국회로부터 나왔다.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부산항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찬반 부산시 주민투표 추진위원회는 주한미군이 2017~2019년 생화학 물질을 3차례 반입했다고 밝혔다.
이재정 국회의원실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탄저균 실험이 올해 오산기지에서 처음 진행됐다는 주한미군의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탄저균을 흡입하는 탄저병의 경우, 감염 초기에 항생제 투여를 받지 못하면 치사율이 95%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기도를 통해 들어온 탄저균이 폐에 침투, 폐 조직에 출혈·괴사·부종 등을 일으켜 결국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주한미군 오산기지 탄저균 배달사고와 관련해 한미 공동으로 구성된 '한미 합동실무단'은 17일 주한미군 용산기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동실무단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용산기지에서 모두 15차례의 사균화된 탄저균 검사용 샘플을 반입해 분석하고 식별 장비의 성능을 시험했으며 교육훈련도...
구성된 ‘한미 합동실무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용산기지에서 모두 15차례의 사균화 된 탄저균 검사용 표본을 반입해 분석하고 식별장비의 성능을 시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함께 에지우드화생연구소가 지난 4월 사균화 된 탄저균을 오산기지로 발송하면서 페스트균 표본을 함께 보낸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실무단은 양측 관계부처 및 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됩니다. 합동실무단은 탄저균 배달사고가 발생한 주한미군 오산기지를 이달 중으로 방문해 조사를 벌일 예정인데요. 탄저균 배달사고와 관련한 조사 및 재발방지책은 미측의 자체조사와 합동실무단 활동, SOFA(주한미군 주둔군 지위협정) 합동위 등을 통해 최종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주한미군 탄저균 배달사고’ 조사와 재발방지 등을 위한 합동실무단을 구성키로 했다.
외교부는 12일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SOFA(주한미군 주둔군 지위협정) 합동위 산하에 양측 관계부처 및 기관의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합동실무단을 11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합동실무단은 사고가 발생한 주한미군 오산기지 검사실에...
◆ 정부 "탄저균 반입 정보 미군한테 받은 적 없다" 확인
최근 미국에서 생(生) 탄저균이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로 배송된 사고가 논란이 된 것과 관련, 정부가 미군 측으로부터 탄저균 반입에 대한 어떤 정보도 받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은 질병관리본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탄저균 국내 반입 경위 등과 관련해...
특히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공통적으로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의 주한미군 탄저균 배달사고에 이어 전북 군산과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에서도 탄저균 실험 의혹이 제기됐다며 한민구 국방장관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그동안 법무부 장관 자격으로 국회에 출석해오다 이날 총리로서 처음으로 국회 무대에 데뷔한 황 총리는 지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있었던 자신을 둘러싼...
이외에 정치 분야에서는 ‘성완종리스트’ 수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여부를 둘러싼 논란 등이, 외교·통일·안보 분야에선 북한인권법 처리 문제와 오산미군기지 탄저균 배송사고 등이,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선 원전 폐로 및 사용후 핵연료 처리 문제, 가뭄 대책 등이 주요 의제로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18일...
‘메르스는 주한미군이 만든 생화학무기’라거나 ‘오산 미군기지에 배달된 탄저균 때문에 메르스가 발생했다’, ‘메르스는 한국에 백신을 팔아먹기 위한 미국의 음모’ 등등이다. 확산세가 커진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국방부가 나서서 해명까지 했다.
유언비어의 기본법칙이라는 게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 올포트와 포스트맨이 2차대전 당시 루머를 연구하면서...
5. 정답: 탄저균. 스티브 워런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탄저균 표본 1개가 한국 오산에 있는 주한미군의 합동위협인식연구소(ITRP)로 보내졌다"며 "발송된 표본은 규정에 따라 파기됐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군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오산 공군기지에 있는 응급격리시설에서 탄저균 표본을 폐기 처분했다"고 밝혔다.
미국 연구소가 미국 10여 개 주와 한국 오산공군기지 등에 살아있는 탄저균을 잘못 보낸데 이어 캐나다, 미국 국방부, 워싱턴 주 등에도 탄저균 배달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관리들이 밝혔다.
이날 미국 CNN 방송은 국방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유타 주의 군 연구시설인 더그웨이 연구소로부터 본부 헌병대(FPA)로 탄저균 표본이...
더그웨이연구소는 불활성화하지 않은 탄저균을 미국 11개 주와 한국 오산공군기지, 호주 등 24개 실험실에 보내는 배달사고를 일으킨 연구소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그러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발표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지난달 31일 싱가포르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만나 탄저균 배달사고를 공식 사과하고...
한편 이날 당정은 미군의 오산기지 탄저균 배달사고와 관련해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의 개선 및 보완 방안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당정회의에서 사건의 경과에 대해 국방부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탄저균 유출이나 오염 없었는지, 탄저균 이송과 폐기절차 등을 점검하며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새누리당은 북한의 대남...
유 원내대표는 또 “탄저균 문제는 또 다른 차원에서 국민들에게 불안감 주고 있는 상황이고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생화학무기 국가임은 이미 알려진 사실인데 탄저균이 오산기지에 배달되는 이 사태가 저는 굉장히 의미가 심각하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미당국이 신속하게 이 문제를 대처했지만 국방부와 외교부는 앞으로 이번 사태에 대해서...
한편 미국에서 탄저균이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배송된 사건이 30일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긴급 의제로 채택됐다.
국방부는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싱가포르에서 데이비드 시어 미국 국방부 동아태차관보를 만나 탄저균 배송 사건을 한미 국방장관 회담의 긴급 의제로 상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
미국에서 탄저균이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배송된 사건이 30일 열리는 한미 양국 국방장관 회담의 긴급 의제로 채택됐다.
국방부는 29일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싱가포르에서 데이비드 시어 미국 국방부 동아태차관보를 만나 탄저균 배송 사건을 한미 국방장관 회담의 긴급 의제로 상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
특히 주한미군측은 “현재 한국 국민과 오산 공군기지 내 군인, 그 가족들에게 이번 (탄저균) 실험 훈련에 따른 어떠한 추가적 위험은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탄저균 표본은 표백제에 완전히 담가 폐기했고, 시설내 모든 표면을 한군데도 남김없이 닦아내는 방식으로 살균했다며 오산 내 또 다른 격리 실험실에서 운용하는 정밀한 유전자 탐지와 실험 절차, 규정에...
당에서는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 정부에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아울러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백승주 국방부 차관을 참석시켜 최근 미국 군 연구소에서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로 살아 있는 탄저균이 잘못 배송돼 오산기지 실험요원 22명이 노출됐던 사태의 위험성 등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