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8일 이희문 프로젝트 '오방신과(OBSG) 스팽글'을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 ‘스팽글(Spangle)’은 무대의상에 반짝임을 더하는 장식으로, 이희문에게 있어 갇혀있던 틀을 깨고 벗어난 ‘해방과 자유’를 표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된 경기민요를 신선하면서도 파격적인 모습으로 선보여왔던 소리꾼...
100년 동안 공연장을 지키며 살아온 백년광대와 오방신(극장귀신)이 어떤 위로를 건낼지 기대를 모은다.
안경모 연출은 "1902년 당시와 지금은 정말 많이 닮았다"며 "코로나로 갈증이 많은 시대에 한껏 웃고 즐길 공연을 만드는 게 공연 예술인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했다. 이어 "공연 역시 과거의 단순 복원이 아니라 악가무희극의 전통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