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도중 눈물이 난 것은 실제 내 모습과도 닮은 모습도 있어서이기 때문이다.”
‘드랙퀸’을 통해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던진 하리수(38 본명 이경은)는 작품 속에서 자신이 맡은 오마담 역할을 소화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극 중 어머니와 통화를 하는 장면, 순정을 바친 사람에게 버림 받는 장면, 소중한 것을 빼앗겼을 때 등 직접 경험했던 일들이 복합적으로...
하리수는 클럽 블랙로즈의 사장 오마담 역을 맡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배우로서의 영역 확장을 시도한다. 그간 영화, 드라마 등에 출연하거나 앨범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 뮤지컬은 첫 도전인 셈이다.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뮤지컬 드랙퀸은 지난 5일 막을 올려 오는 6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에 위치한 SH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연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