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분에는 K리그 출신 공격수 미슬라브 오르시치(31·사우스햄튼)이 데뷔전을 치렀다. 오르시치는 7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명문 클럽 디나모 자그레브를 떠나 사우샘프턴과 2년 반 계약을 맺었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다. 사우샘프턴은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4강 진출에 성공했고 맨시티는 8강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K리그 전남 드래곤즈와 울산 현대에서 ‘오르샤’라는 등록명으로 뛰었던 미슬라프 오르시치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수모를 당했다.
토트넘은 지난 12일 1차전 홈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로 2-0으로 이겼지만, 이날 패배로 합산 스코어 2-3으로 밀려 8강행이 좌절됐다.
토트넘은 지난 15일 아스널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