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그동안 평사원 출신의 부사장급에서 차기 대표를 선정해왔다. 지난 6년 동안 유한양행 사령탑을 맡아온 김윤섭 사장은 오는 3월 자리에서 물러난다. 유한양행 정관상 대표이사는 1회만 연임(최대 6년)이 가능하다.
한편 이 부사장과 함께 차기 사장 후보로 거론됐던 오도환 부사장은 사내이사 재선임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정희·오도환 부사장도 각각 1978년과 1981년 입사해 2012년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 부사장과 오 부사장은 각각 1007주와 229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서상훈(보유 주식수 2106주)·최재혁(580주)·조욱제(1100주) 전무도 유한양행 출신으로 현 자리까지 승진했으며, 박종현(120주)·남수연(1116주)·사철기(235주)·이영래(24주)·김상철(2000주) 상무 등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