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죄는 ‘디자인을 너무 많이 한 것’, ‘커피를 매일 세 잔 이상 마시는 것’, ‘용량이 큰 파일을 만드는 것, ‘예술을 공부한 것’… 등 벽을 가득 메운 속죄의 고백 맨 아래 ‘우리의 죄는( )’이라는 빈 칸이 있었다.
모든 인쇄물을 디지털로 전환하거나, 아예 아무것도 만들지 않으면 되는걸까. 디지털 소외 계층 등 또다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챔프커피'와 '오토(OTTO)'가 대표적이다.
우사단길 초창기 구성원인 '챔프커피'는 외관이 정겹다. 옛날 쌀집이나 구멍가게 같다. 동네 사람들이 지나다가 들러 삼삼오오 담소했을 듯한 공간. 챔프커피는 실제로 사랑방 역할을 한다. 제일 큰 테이블은 주인장이 작업하는 공간이자, 누구나 앉을 수 있는 자리다.
이곳에 앉으면 단골이든 뜨내기손님이든 말을 섞는다....
도 장관은 "헬스장, 체력단련장, 커피전문점 등 이런 곳도 최소한의 저작권이 보장될 수 있는 공간으로 하고 음악ㆍ연극 공연장을 찾고 책을 구입하는 분들에게 100만원 한도 내에서 30%의 소득공제 제공하는 것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예술인들이 최소한의 기초적인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예술노동의 특성을 인정한 고용보험제도를...
'예술 커피 자국' 작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예술 커피 자국'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에는 한 여성이 등장해 커피잔 받침에 담긴 커피와 잔으로 작품을 만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
2분 30초짜리 영상 속에서 작가는 처음에 천천히 커피를 음미하며 마신다. 그러다 하얀 도화지 위에 커피잔을 꾹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