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장관의 아들인 이승무 한국예술종합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연구소장은 “아버님이 굉장히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글을 쓰셨다. 그걸 다 종합해서 순서대로 복원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 작고 1주기를 맞아 아버님의 서재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령은 1933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문리과대학 및...
올해로 차납 서른을 맞이한 경희대학교 오양가(吳洋嘉· 60) 겸임 교수. 불가에서의 나이를 ‘법랍’이라 하듯, 그녀는 차를 만난 이후 나이를 ‘차납’이라 한다. 짙게 우러난 그녀의 다도 30년은 그윽한 향으로 우리 문화 곳곳에 번지고 있다. ‘차인’으로서 겪어야 했던 고뇌와 시련도 ‘차인’이라는 사명감으로 이겨낼 수 있었던 오양가 교수의 다도 인생을 돌아봤다....
신한은행은 1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꽃 씨앗학교’ 활성화를 위한 예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예술꽃 씨앗학교는 모든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으로 정서적인 안정과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소외지역...
농산어촌 등 문화취약지역의 초등학교에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도 2017년까지 100개소로 넓힌다.
아울러 '수요맞춤형 예술교육'의 하나로 노인요양시설이나 장애인거주시설 등에 예술가가 직접 찾아가 예술교육을 실시하는 프로젝트도 올해 25개에서 2017년까지 75개로 늘린다.
중앙집중 위주였던 예술교육 방식도 지역특화 형태로 바꾼다. 소외아동이...
학생들이 장터를 열게 된 것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1∼2014년 후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가 계기가 됐다.
서상초교 학생들은 지난해에는 장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캄보디아 학교의 우물파기 사업에 기부했다.
올해는 수익금의 50%를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현진(13)군은 “직접 톱질을 하며 탁자, 의자 등을 만드는 작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