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부장검사 출신인 예상균 변호사는 “수사처 운영에 리더십이 문제가 됐던 것도 맞지만 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지도 생각해봐야 한다”며 “신설 기관으로서 순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위기에서 탄생한 조직이 아니고, 집중적인 견제로 인해서 지휘부의 미약한 리더십이 더 발전하지 못하고 좌절되고 결국 내부에서 곪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마약 관련 사건을 자주 맡았던 예상균 법무법인 케이디에이치 파트너 변호사 역시 연예인 마약 범죄가 특히 심각한 이유로 '사건의 파급력'과 '모방 범죄'를 꼽았다.
예 변호사는 "해당 연예인이 건실한 이미지를 갖고 있을수록 (파장이) 더욱 심할 것"이라며 "연예인들이 예술을 하는 관계로 일반인과는 달리 감수성이 높다는 점도 마약의 유혹에 빠지기...
국제마약 분야에서 2급 공인전문검사 ‘블루벨트’ 인증을 받은 예상균 변호사는 “모발에서 검출됐다는 자체만으로는 처벌하기 어렵고, 넓은 기간 중에 투약한 시기를 수사기관이 입증해야 한다”며 “본인의 자백이 아닌 이상 정황뿐이라면 통상적으로 기소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서초동 한 변호사는 “의료용 마약류는 다툼의 여지가 있고, 코카인의 경우...
지난달 28일 예상균 공수부장검사의 사표가 처리되며 현재 공수처에 남은 부장검사 자리는 수사1~3부 부장검사 3명과 인권정책관실, 수사기획관실로 총 5석이다. 공수처는 지난달 김진욱 처장 직속으로 특별수사본부도 신설했는데 인력난으로 인해 수사기획관실을 이끌고 있는 이대환 부장검사가 겸임하고 있다.
이번 부장검사 추가 공모와 관련해 김진욱...
초대 인권수사정책관은 예상균 검사가 맡는다.
특히 '단체 카톡방' 참여자처럼 다수를 대상으로 혹은 일정 횟수 이상 통신자료를 조회해야 할 때 원칙적으로 인권수사정책관이 결정하지만 권한을 위임해 승인할 경우 부장검사가 맡도록 했다. 이전에는 검사도 승인이 가능했다.
인권수사정책관은 수사부서와 독립된 위치에서 통신자료 조회의 필요성·상당성·적정성...
공수처는 고발사주 의혹 사건 주임검사를 여운국 공수처 차장으로 재지정하고 예상균 사건분석조사담당관실 검사를 주무검사로 지정했다.
제보사주 의혹 사건 주임검사는 김성문 수사2부장이다. 두 사건 모두 여 차장이 지휘한다.
한편 공수처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정점식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정 의원은 고발장 전달 의혹 당시 국민의힘...
예상균·김수정 검사는 공수처 접수 사건의 수사 개시 여부에 관한 분석·검증·평가 등을 담당하는 사건분석조사담당관으로 근무한다. 인권감찰관은 공석이다.
공수처는 추후 재임용을 거쳐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공수처 검사 정원은 처장과 차장을 제외하고 23명이지만 1차 임용에서는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1명을 선발하는 데 그쳤다.
한편 공수처는 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