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밖에 홍 부총리는 추경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5월 말경 예산결결산특별위원들의 임기가 끝나 시간이 없는 만큼 이번주 내 시정연설, 다음주 예결위 등에서 예산심의가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여야 협의가 원만히 이뤄져 추경안 심의가 6월로 넘어가지 않고 5월 내 처리되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대치로 멈춰 선 국회가 9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각 상임위를 가동하는 등 부분적인 정상화가 이뤄졌다. 하지만 각종 민생 법안을 비롯해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여·야·정 협의체 등의 현안에 대해서는 여야 간 평행선이 여전했다.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주말인 8일 국회에서 ‘3+3 회동’...
새누리당은 5일 열리는 본회의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단독으로라도 강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양당 원내대표와 만나 정기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우에 따라 단독으로라도 본회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회동에서 양측 간에 이견이...
국회는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정부가 내놓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놓고 본격적인 정당성 확보 다툼에 들어갔다. 최대 쟁점인 세입경정 추경에 대해 야당은 국가부채가 569조9000억원에서 579조5000억원으로 늘어나 재정건전성 악화를 우려한 반면, 여당과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반박하고 있다.
예결위는 이날 추경안을 상정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