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권 전문가로 활동하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염형국 변호사는 20일 장애인 금융서비스 개선과 관련해 한국 사회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염 변호사는 “장애인 금융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은 제도 문제도 있지만,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부분이 더 크다”며 “장애인이 당당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대우받지 못하는...
이날 서울 종로구 공감 사무실에서 만난 염형국(41·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는 고인에 대해 ‘변호사 공익 활동의 시초가 된 인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변화는 단시일 내에 영웅에 의해 이뤄지는 게 아니라 소시민들의 노력으로 생긴다”고 강조했다.
△조영래 변호사 작고 25주기를 맞아 공익활동 전담 변호사로서 느끼는 소회는.
“70년,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