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올려보내는 열대 수증기가 한반도에 머무는 찬 공기와 충돌하면서 다음 달 5일과 6일에는 남부와 동해안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태풍의 경로는 아직 유동이다. 예상보다 더 서쪽을 향한다면 대만을 지나 중국 남부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또 북쪽에서 내려오는 강한 바람과 거리가 멀 경우 한반도를 향해 느리게 이동하거나...
끄라톤은 태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 과일의 일종에서 땄다.
이날 오전 3시 기준 끄라톤은 최대 풍속 초속 27m(시속 97㎞),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hPa로) 중간 강도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끄라톤은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더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끄라톤이 징검다리 연휴가 있는 다음 달 초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타이완 부근 해상까지...
할 태풍조차 밀어냈다.
그렇다면, 비단 올해만 이런 현상이 있었던 것일까? 아니다. 2017년 이후부터 꾸준히 한반도에 열돔 현상이 발생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근본적 원인은 무엇보다 해수면 온도 상승에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선 서해의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서쪽에 구름이 많이 형성되어, 이로 인해 열대성 고기압의 열기가 빠져나가기 어려운 대기...
한편,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경남은 21일 모든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경남 지역 평균 강수량은 207㎜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창원이 464.2㎜로 가장 많았으며, 김해시도 367.5㎜, 사천시도 339.0㎜를 기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태풍 풀라산이 남해안으로 접근하는 상황에서 관계당국을 향해 집중호우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한 총리는 “각 지자체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지, 급경사지 등 산사태 우려 지역은 물론 노후 옹벽 등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주민 진입 차단과 철저한 예찰을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또...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에 기록적인 강우량과 시속 60마일(약 96.56km)의 열대성 강풍이 발생한 것이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의 측정 결과 12시간 동안 강우량은 최대 18인치(약 457.2mm)로 측정됐는데, 이는 10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기록이다.
중국은 16일 태풍 버빙카가 상하이를 강타했다. 상하이를 강타한 태풍 중에서는 7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서울·제주 등 이틀 연속 열대야비 내린 이후로도 더위 지속할 듯
추석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수요일인 11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유지되다 다음 날인 12일부터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열대저압부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고온다습한 남동풍으로 인해...
30년 만에 강력 태풍 상륙열대성 저기압 약화했지만산사태·홍수·정전 등 피해
슈퍼태풍 야기가 베트남을 강타하면서 24명이 사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줬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재난관리 당국은 7일 북부 지역에 야기가 상륙한 이후 전날 밤까지 24명의 사망자와 3명의 실종자가 나왔다고 집계했다.
태풍 11호 야기는 남중국해에서 북상해 베트남...
맹그로브 숲은 온난화로 인한 태풍, 해일 같은 자연재해 피해를 예방하고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가 된다. 탄소 저장량도 열대우림보다 많아 기후변화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돌봄과 상생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함께 꿈꾸고, 함께 크고, 함께 살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도 하노이 등에서는 나무 수천 그루가 뿌리채 뽑히고 전봇대가 쓰러졌다.
하노이는 대중교통 운행도 중단됐다. 꽝닌성, 타이빈성 등에서는 대규모 정전 사태도 발생했다.
베트남 기상청은 "슈퍼태풍 '야기'는 최근 10년간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풍 야기는 하노이를 통과한 후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이다.
받아가세요
△“열대식물의 화려한 유혹” 개성 넘치는 거리화단 선보인다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에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겠습니다!
△동물병원 진료비, 더 쉽게 알아보세요(잠정)
5일(목)
△농식품부 장관 10:00 교섭단체 대표 연설(서울) 11:40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서울) 14:30 소프라이즈 행사(서울)
△농식품부 차관 09:00 차관회의(세종) 10:00...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서울 등 중부지방에 최대 100㎜가 넘는 비가 쏟아지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전날 오후 9시께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
21일 오전 3시께 서산 서남서쪽 약 60㎞ 부근 해상을 지난 종다리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산 북쪽 70㎞ 부근 해상에 도달, 오전 중 소멸할...
21일 0시엔 목포 서북서쪽 80㎞에서 태풍보다 약한 열대저압부(중심 최대 풍속 초속 17m 미만)로 돌아가겠는데요. 이날 오전 6시 충남 서산 남서쪽 70㎞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진행 방향을 바꾼 뒤 중부 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속초 서쪽 30㎞ 부근 육상을 거쳐 점차 소멸하겠습니다.
다만 중국 산둥반도 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22일에도 전국에...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종다리가 서귀포 남남서쪽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고, 오늘부터 제주도와 전남권은 태풍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라며 “열대 해상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북상해 비가 내리더라도 기온이 쉽게 내려가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태풍 북상으로 이날 오전 8시를 기점으로 태풍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이날 낮 12시께 서귀포 남남서쪽 부근 해상, 오후 6시께 서귀포 서쪽을 최대풍속 19m/s, 강풍반경 150~170km 규모로 지나가며, 21일 0시를 기해 목포 서북서쪽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나섰다.
우선 백중사리 기간(20~23일) 태풍의 영향이 더해져...
다만 한반도 육상에 가까워질 때는 열대 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전남권은 20일부터 태풍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21일까지 제주 산지와 남해안에 최대 100㎜ 이상, 그 밖의 지역은 10~80㎜ 강수량이 예상된다. 20일 오후부터 제주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하지만 이번 비는 폭염과 열대야를 식히지 못할 것으로...
21일 오전 9시경 서산 남서쪽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는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백중사리 기간이 겹치면서 해안가 저지대 등에서 침수, 강수·강풍·너울 등에 따른 피해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태풍 대비 기관별 대책과 중점 관리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중사리 기간은 연중...
다만 현재까지는 태풍보다는 열대폭풍의 형태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20일 오후부터 21일 아침 사이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20일 밤부터 중산간과 산지에는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풍...
도쿄에서 나고야 구간의 신칸센 또한 종일 운행을 중단했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선도 다수가 결항돼 불편을 겪었다.
한편, 태풍 암필은 18일 오전 10시 현재 일본 센다이 동쪽 약 1010㎞ 부근 해상으로 물러난 상태다. 현재 암필은 최대 풍속이 32m/s로 태풍에서 강한 열대폭풍으로 약화했다.
현재는 열대 저압부로 약화됐다. 태풍 '마리아'가 상륙한 혼슈 도호쿠 이와테현에는 24시간 강수량이 평년 8월의 한 달 분량보다 2배를 넘는 수준을 기록했다. 태풍 '마리아'는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다소 느린 속도로 이동하면서 많은 비를 퍼부었다.
태풍 '마리아'에 이어 제7호 태풍 '암필'도 현재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태풍 '암필'은 일본 오키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