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종 나신평 금융평가본부 금융평가1실장은 "영업 확장 과정에서 중신용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여신을 중심으로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이는 향후 자본적정성 지표 저하와 연체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대구은행은 자본적정성 관련 규제비율 대비 충분한 여유자본을...
최근 대구은행의 연체율이 상승하고, 자본비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건전성 악화 우려는 없는가
대구은행의 現 자본적립 수준 및 자본확충 계획 등 감안시 건전성 악화 우려는 크지 않아 보인다. 현재 대구은행은 자본적정성 관련 규제비율 대비 충분한 여유자본을 적립하고 있다. 또한, 시중은행 전환 이후 DGB금융지주 증자를 통해 5년간 7000억원의 자본을...
월 몇천원 수준의 이자를 제때 내지 못해 연체하는 상황도 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소액 생계비 대출(최대 100만 원) 연체율은 지난해 말 11.7%에서 올해 3월 말 15.5%까지 치솟았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올해 수출 회복세가 경제 성장을 주도하더라도 내수가 부진하면 국민들이 경제 성장세를 체감하기 쉽지 않다"며...
고금리가 가계와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을 높이는 등 내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만큼 현 상황에선 긴축 기조의 점진적 조정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한국은행이 고물가를 대비해 2022년 하반기에 금리를 올렸다. 현 상황은 정책이 잘 작동하면서 내수가 둔화되고 물가가 안정되는...
영업하는 업체가 줄어든 것과 함께 연체율이 올라가는 것도 보수적 영업의 요인으로 지목된다. 연체율이 오를수록 대부업자들이 자산건전성을 관리하고, 역마진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출 심사를 엄격히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대형 대부업자 연체율은 10.9%로, 직전 반기(7.3%)보다 3.6%p 올랐다. 1년 전(6%)보다는 4.9%p나...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정책서민금융상품 중에서도 특히 최근 만기가 도래 중인 소액생계비대출의 경우, 연체율 수준이 악화하지 않도록 지켜보겠다”며 “다음 달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출시 이후 소액생계비대출 연체자가 센터를 방문해 고용·복지 상담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금액 기준)은 0.51%로 4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전월보다 0.1%포인트(p) 오른 0.84%로, 주담대 연체율 상승률(0.02%p)보다 높았다.
은행권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대출 축소 기조에 맞춰 보수적으로 운용 중”...
최소 30일 이상 카드 결제 지연을 기준으로 한 신용카드 연체율은 8.93%로 2011년 1분기 이후 1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90일 넘는 심각한 연체에 해당하는 비율도 6.86%에 달했다.
뉴욕 연은은 “카드 연체 증가로 일부 가계에서 재정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저소득층이나 카드를 한도까지 이용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연체가 급증하고...
소형 은행 신용카드 연체율이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소액 투자자들의 유동성 여력도 크게 줄어들었다.
피터 애트워터 파이낸셜인사이트 대표 겸 윌리엄앤드메리 컬리지의 경제학 겸임교수는 “이러한 현상은 항상 일식과 같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한동안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곤 한다”며 “하지만 이러한 현상을 보면 항상 정서가...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 부동산 PF 연체율은 6.94%로 전년 말(2.05%) 대비 3.4배가량 급상승했다.
지난해 9월 말 조성한 1차 펀드는 올해 3월 말 총 5개 사업장에 전액 집행 완료됐다. 1차에서는 중앙회와 저축은행 10개사(BNK·IBK·KB·NH·OK·신한·우리금융·웰컴·하나·한국투자)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1차 펀드는 웰컴자산운용 한 곳이 전담해 운영했지만, 2차 펀드는...
광주는 지역 저축은행 PF 대출 연체율이 작년 12월 기준 8.1%까지 치솟은 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는 준공 후 미분양주택 증가세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도 지역에서는 강원(66.6→78.5)이 큰 폭으로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하락했다. 동해지역 아파트 가격 오름세와 GTX-B 노선 연장안 발표에 따른 춘천의 상승세 등의 영향으로...
사업장 정리는 지연됐고 연체율이 치솟으며 건전성이 악화됐다.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놓은 배경이다. 이날 내놓은 대책도 기존 정책 방향과 일맥상통하다. 다만 그간 관행적으로 유연하게 처리됐던 PF 사업성 평가기준을 엄격한 잣대로 강화했다는 점이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금융사의 ‘엄정한’ 판별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사업성 평가 대상에는 저축은행...
이 기간 연체율은 0.95%로, 지난해 말 0.96%보다 0.01%포인트(p) 개선됐다. 순이자마진(NIM)은 2.40%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비용효율성도 개선했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29.0%로 전년 말 30.88%에서 더 낮아지며 은행권 최고 수준의 비용 경쟁력을 이어갔다.
상생금융도 이어갔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의 평균 중ㆍ저신용대출 비중은 33.2%로 직전 분기인...
최 부행장은 “대기업 부문의 경우 올해 3월말 기준으로 2022년 말 대비 잔액이 2.3배 정도 증가했다”면서 “무엇보다 연체율이 0%로 매우 우량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틈새 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최 부행장은 “시중은행들과 비교했을 때 자본 규모가 현저히 적은 수협은행이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쟁에서 두각을 드러내기는 쉽지...
대출 연체율 상승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관련 사업을 확대해 온 캐피털사의 건전성 관리 부담도 커지는 모습이다.
12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51개 할부금융·리스사의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4조2470억 원으로 전년(2조8038억 원) 대비 51.47%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사가 내준 여신에서 통상 석 달 넘게 연체된...
여기에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변동금리로 자금을 조달한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에 대한 이자비용이 커지면서 연체율도 늘었다.
이는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해외 부동산펀드 수익률은 2021년에 연초 대비 평균 16.24%까지 올랐으나, 2022년에는 0.45%, 2023년에는 -11.91%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설정액 10억 원 이상 약 50여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연체율은 0.51%다. 연체 채권만 2월 한달 간 2조9000억 원이 새로 발생했다. 특히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2월 0.61%로 3년 전 대비 세 배 넘게 치솟았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높은 대출금리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영업자의 소득 여건 개선이 지연되고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경우...
연체율 또한 0.47%로 전년 말 대비 2bp 하락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올해 대출성장률 목표를 기존 20% 수준에서 10% 초반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는 가계대출 규제강화와 경쟁 심화에 따른 조치"라며 "NIM 둔화와 대출성장률 하향을 감안하면 이익 성장 탄력은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