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기술연구소와 생산부서 간에 온도제어, 설비한계 분석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거침으로써 제품생산에 성공했다
특히 CEM설비는 고온의 쇳물을 식히지 않고 한번에 코일로 만들어내는 연연속압연기술을 보유한 혁신적인 공정이다. 이번 시험생산 성공을 통해 CEM기술이 1.0mm 미만의 초극박 냉연대체제품도 생산가능한 우수 프로세스임을 다시...
권영국씨는 열연 연연속 압연과 통판 설비관리 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공정제어 장치 개선을 통한 롤 교체 시간단축, 고질적 오작(miss roll) 방지 기술개발 등으로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손병락씨는 전동기 사양 표준화, 수리 및 수명연장 관련 고유 기술을 활용해 원가절감과 설비안정화에 기여했다.
조영기씨는 초대형 고로의 고생산성, 고효율...
길고 긴 도로를 지나 ‘연연속압연기술’로 유명한 열연공장으로 들어섰다. 새빨간 쇳덩어리가 길게 늘어선 컨베이어벨트 위로 쉴 새 없이 오간다. 마치 기차가 지나가듯 ‘철컹’거리는 묵직한 소리를 내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낸다. 작업라인과 거리가 꽤 떨어져 있는데도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다.
철강제조공정은 크게 제선, 제강, 압연으로 이뤄진다. 철광석을 녹여...
포스코는 설비를 대형화하고 집약화한 연연속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준공으로 글로벌 기술리더십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중국의 설비 신증설에 따른 저가 수입재 유입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국내 스테인리스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스테인리스 냉연제품 수입은 지난해 13만톤에 이어 금년 16만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