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영호·순자는 ‘여사친’ 문제로 확연한 연애관 차이를 실감했다. 옥순과 경수는 세련된 외모와 반대되는 솔직, 화끈한 입담으로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경수는 정희와 사과를 나눠 먹는가 하면, 정희가 먹던 고추를 그대로 입에 넣는 ‘플러팅’을 시도했다. 현숙은 그런 경수를 독점하기 위해 “제작진이 인터뷰 하러 나오래요”라며 경수를 불러낸 뒤...
이때 정숙은 영수에게 “아빠 같은 스타일이 이상형이다”, “난 나한테 미친 사람이 좋다”며 확고한 연애관을 밝혔다. 대화를 마친 영수는 제작진 앞에서 “정숙에 대한 마음이 내가 갖지 못한 것에 대한 동경 같은 건가”라며 ‘해외파’ 정숙에 대한 관심의 원천을 되돌아봤다. 영철은 순자를 불러내 “난 (최종 선택을) 정했다. 순자님으로”라고 직진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 “생각이 너무 깊은 사람은 피한다”는 연애관부터 “1번은 친구 같은 배우자, 아이는 플러스 행복 요소”라는 결혼관에서도 공통점을 확인했다. 죽이 척척 맞은 데이트 후 광수는 “이번 데이트를 계기로 영자님이 1순위로 올라오지 않았나”라고 고백했다. 영자 역시 “저랑 비슷한 면이 많은 것 같아서 이성적 호감이 생긴 것...
세 사람은 각자의 연애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이때 17기 순자는 18기 영호와 찰떡 호흡을 드러내 8기 옥순을 은근히 소외시켰다. 8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8기 영호님이 순자님한테만 거의 질문을 하셔서 속으로 고민을 했었다. 내가 빠져줄 것인가, 뺏어오기 위해 노력할 것인가”라고 털어놨다.
‘해물전골 데이트’ 후 18기 영호는 ‘1:1 대화’를...
8기 옥순은 “그건 아니다”라며 놀랐고,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안 좋아할 것 같다는 ‘근거 없는 편견’을 깬 뒤, “기분이 나빠도 얘기하면 풀린다”는 연애관까지 비슷하다면서 급격히 가까워졌다. 데이트 후 18기 영호는 “언제 20분이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짧게 지나갔다”고 말했고, 8기 옥순도 “영호님 오신 상황 자체부터 좋았다. 너무 짧게 지나가서...
이에 남자 3호는 “현실에선 그렇게 목매달게 좋아해야 연애하는 사람은 없다. 약간 호감이 있으면 서로 연락하다가 좋아지는 것”이라고 상반된 연애관을 드러냈다.
7기 옥순은 외모적 이상형으로 영화 ‘킬러들의 수다’ 속 원빈을 꼽자, 남자 3호는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분이 바라는 남자는 유니콘이 아닌가”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또 7기...
여기서 영자는 “일과 사랑을 택하라면 일을 택할 사람이 좋다”고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고, 영수는 “전 (일에 바쁜 여자친구를) 기다릴 수 있다. 사이버상으로 만나는 것만으로도 버틸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나아가 영수는 “연락 텀이 길어서 썸이 깨진 경우가 많았다. 연락을 계속하고 싶은데, 실없는 얘기를 잘 이어나가질 못 한다”는 영자의 고민...
영자와 마찬가지로 웹툰 작가를 꿈꾸며 의대 생활과 그림을 병행했다는 반전 과거도 공개한 현숙은 “나이와 상관없이 ‘편한 남자’가 이상형”이라는 연애관을 드러냈다.
자기소개가 끝나고 ‘솔로나라 19번지’에는 변화의 바람이 들이닥쳤다. 순자는 “조용한 연구원 스타일이 좋다”며 다른 솔로녀들에게 광수에 대한 호감을 털어놨다. 영호는 “아까는 한...
데이트에 나선 남자 2호와 7기 옥순도 서로의 비슷한 연애관을 공유하며 호감도를 높여갔다. 남자 2호가 “(연애 상대를) 오래 봐야 한다”고 밝히자 7기 옥순도 공감하며 “1년을 지내봐야 연애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은 최종 선택에 대한 생각에서도 공통점을 보였다. 두 사람 모두 “나가자마자 사귀기보다는 더 알아보는 게 맞다”는 입장을...
이어 순자는 “엉뚱하고 내숭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며 “연애를 총 2번 해봤는데, 두 번째 연애가 거의 첫 연애다. 제가 좋아해야 만나는 성격이고, 너무 착한 남자는 싫다”는 확고한 연애관을 드러냈다. ‘임수정 닮은꼴’ 영자는 밝고 쾌활한 인사성을 자랑하며 “마지막 연애는 2~3년 전이다. 회사도 여초라, 하루에 하는 일이 집, 회사, 운동 정도”라고 말했다....
보수적인 연애관을 지향하는 ‘유교스타일’로는 유민상과 이나연이, 개방적인 연애관을 지향하는 ‘할리우드 스타일’에는 홍석천, 정혁, 박세미가 나섰다.
출연진들은 공개연애 경험이 있는 MC 전현무에게 “할리우드 스타일이 아니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전현무는 “공개연애를 잘 하는 게 아니라 걸린 것이다. 공개연애를 잘 하는 사람이 어디...
모든 데이트를 마치고 ‘솔로민박’에 다시 모인 6인은 ‘연애론’에 대해 깊은 얘기를 나눴다. 국화는 “긴가민가하면 그냥 만난다. 만나보고 헤어지면 되지”라고 ‘쿨’한 연애관을 공개한 반면, 영식은 “전 어릴 때 긴가민가하면 안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사귀자고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냐”고 수줍게 물어 여성들을 빵 터지게 했다.
잠시 후, 국화는 호감이...
옥순은 숙소에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광수를 불러 “(광수님이) 안 좋아해주는 게 좋다고 해서”라고 불안정함을 추구하는 광수의 연애관을 언급했다. 광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아할 때까지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다급히 해명했지만, 옥순은 제작진에게 “아슬아슬한 연애를 즐기시는 것 같은데 전 그런 걸 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 마음을 꺼내서 보여줄 수가 없어서 아쉽네”라며 “상철님이랑 비교하면 내가 더 클 것 같은데, 내 가치관을 깰 정도였으니까”라고 현숙으로 인해 자신의 연애관까지 바뀌었음을 강조했다. 반면 현숙은 “마음이 정해진 것 같다”며 사실상 상철로 마음을 굳혔음을 알렸다. 영호는 “그럴 수 있다.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최선은 다할게”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단기간에 큰마음이 생길지 몰랐는데 많이 좋아한다”면서 “미래까지 같이 생각하게 만드는 분이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연상을 회피했던 연애관이 현숙으로 인해 바뀌었음을 알렸다.
‘슈퍼 데이트권’을 둔 17기 솔로남녀의 밀고 당기기는 끝날 줄 몰랐다. 영철은 돌연 “옥순님이 제일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저라고 한다면...
불 같은데, 꺼지지 않는 불”이라고 뜨거운 연애관을 밝혔다. 다음으로 등장한 정숙은 “아버지의 사업으로 유년 생활을 태국에서 보냈다”며 “최근 연애는 10년 전이고, 3일과 3개월 정도 (두 번) 사귀었다. 진정한 사랑은 아직 못 해본 것 같다”고 사랑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귀여운 외모와 발랄한 성격의 순자는 “얼굴은 안 가리고 키 딱 하나만 봤다. 지금은...
창피한 행동이긴 한데 내가 상처받는 게 더 싫다”고 자신의 연애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화장실을 간다던 종수는 제작진마저 따돌린 뒤 밖으로 가 “저한테 두 배 정도에 파실 생각 없냐”며 조명이 들어오는 풍선을 한 시민에게 사와 옥순에게 깜짝 선물하는 ‘기습 이벤트’를 펼쳤다. 그러나 종수가 어렵게 구해온 풍선은 이내 망가졌고, 종수는 다시 그 시민에게...
이어 “태국인 여자친구와 사귀어봐서 장거리는 문제가 안 된다”며 “만약 아이가 교제를 반대한다면 만날 수 없다”고 확고한 연애관을 드러냈다.
42세로 미국 보잉사 재직 중이라는 ‘특급 스펙’을 공개한 상철은 대학 육상 대표 선수로 미국 전역 10위 안의 성적을 기록했고, 게임 모딩으로 미국과 유럽의 뉴스에도 실린 적이 있다는 화려한 이력을 소개했다....
나를 좋아한다고 적극 어필해도 저와는 잘 안될 것 같다”고 연애관을 내비쳤다.
35세의 변호사인 광수는 Y대 간호학과 출신이라는 반전 스펙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급식비를 못 냈던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변호사가 된 광수는 “지금도 제가 남들보다 많이 벌 수는 있지만, 자산이 많지는 않다. 제가 발전해 나가고 있는 단계라는 걸 알아봐주시는 여성분을...
연애 칼럼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연애서를 쓴 스타 작가, 연애에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확고한 연애관으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지만 정작 본인의 연애는 예상하지 못한 난관을 맞는다.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2020) 이후 3년 만에 로코에 복귀하는 유인나는 “3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를 다시 하게 됐는데 이번에는 사랑스러움이나 귀여운 모습을 덜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