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은 2000만 명 이상의 전·현직 연방 공무원 및 계약자의 신상 정보가 유출됐던 2015년 미국 연방인사관리처(OPM) 전산시스템 해킹 사건 역시 중국 해커들이 배후에 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호텔 고객 5억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2018년 세계 최대 호텔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해킹 사건에도 중국 정부가 관여했다고 의심 중이다.
미국이 중국 스파이...
스파이서 내정자는 “2015년 중국 해커들이 연방인사관리처(OPM)에 침투해 연방 공무원의 개인정보를 빼갔지만 이 정도로 대응하지는 않았다”며 지적하고 “오바마 정부의 대응이 정치 보복인지 외교 대응인지 알 수 없다는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스파이서 내정자는 이어 “트럼프 당선인이 이번 주 정보기관 관계자와 만나 이 상황과 관련한 브리핑을 들을 것이며...
미국 인사관리처(OPM)는 해킹공격으로 전·현직 공무원 1800만명의 개인정보가 도둑 맞았다고 밝혔다.
캐서린 아출레타 OPM 처장이 24일(현지시간) 하원 정부감독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아출레타 처장은 “사이버 공격을 당해 유출된 사회보장번호를 바탕으로 집계했다”며 “다만 이는 아직 점정적이며...
미국 연방인사관리처(OPM) 전산시스템 해킹 사건의 피해자가 15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세 배가 넘는 규모다.
미 의회전문지 ‘더 힐’ 등은 12일(현지시간) 복수의 정부 및 의회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번 해킹 사건으로 신상 정보가 누출된 전·현직 연방공무원이 900만~1400만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당초 국토안보부는 지난 4일 OPM...
미국 연방인사관리처(OPM)는 4일(현지시간) 최대 400만명에 이르는 전·현직 연방정부 공무원 개인정보가 해커들에 의해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 정부 당국자는 중국에 거점을 둔 해커 소행으로 보고 있으며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OPM은 성명에서 “지난 4월 해킹을 감지하고 국토안보부, FBI와 협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