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에 접어들었지만 정부는 전기요금 정상화 여부 발표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며 사실상 올해 전기요금 정상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 사장은 이날 산업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원래 연료비 연동체를 2021년에 시행하면서 45.3원(㎾h당)을 인상했어야 하는데 그에 못 미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기료 인상은 지금까지 못올린 부분을...
11일 정승일 한전 사장은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전 적자에 관한 지적이 나오자 "(지적에) 공감하지만 한 가지 빠진 것은 연료비 상승이 상당히 크다는 점"이라며 "전기요금 조정이 제때 연료비와 연동됐다면 한전의 적자가 줄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정부는 10월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의 정산단가 인상과 함께 연료비에 연동되는 기준연료비를 동시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는 누적된 손실과 환율과 원료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하면 이미 예정된 인상분 외에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전기·도시가스요금 상승률이 18%대로 전체 소비자물가...
연동되는 기준연료비도 함께 올릴 계획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말 정산단가를 올해만 세 차례 올리기로 확정했으며, 이 결정에 따라 이미 지난 5월 0원에서 1.23원으로, 7월 1.23원에서 1.9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10월에는 1.90원에서 2.30원으로 오르는 것으로 돼 있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 축소로 유럽에서도 가스 요금이 인상이 예고된다.
영국에서 가계 전기·가스...
이중 전기·가스·수도는 올해 4월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인상된 영향 등으로 1년 전보다 9.6% 오르면서 전체 물가 상승폭을 키웠다. 정부는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올해 4월 기준 연료비를 kWh당 4.9원 인상한 바 있다. 가스요금도 4월과 5월 연이어 올렸다. 내달부터 두가지 요금이 더 오르면 소비자 물가 추가 상승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이를 감안해 정부는...
부담을 완화한다는 명목으로 도시가 요금 인상을 최소화해 민수용 미수금이 4조 5000억 원까지 증가한 것을 고려해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도시가스 요금과 함께 전기요금도 인상하면서 일반 국민이 지게 될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산업부는 이날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함께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킬로와트시)당 5원 인상한다는 내용을 한전에 전달했다.
연료비 연동제 도입 이후 2분기 연속 동결한 전기요금이 4분기에는 인상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연료비 인상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 속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서민 생활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 인상이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인 이달...
전기요금의 연료비 연동제 소식에 기대감을 키웠던 한국전력이 3분기 전기요금 동결 소식이 전해지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1시3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6.51%(1750원) 하락한 2만5150원을 기록중이다. 장 초반 상승 출발 했지만 곧바로 약세로 돌아선 후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앞서 한전은 7∼9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2분기와...
7월1일부터 적용되는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됐다.
한국전력은 7∼9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가 ㎾h 당 -3원으로 적용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분기와 같은 것으로 사실상 동결효과다.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 연동분을 반영하면 연료비 조정단가는 ㎾h 당 0.0원으로, 2분기(-3원)보다 3.0원이 올라야 한다.
직전 3개월간(3...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손익 개선 효과를 떠나 연료비 연동제로 인한 전기요금 상승이 역사상 처음 이뤄지는 일이기 때문에, 투자 심리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료비 연동제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온 2020년 12월 당시 한전의 주가는 3만 원 수준까지 상승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시행했을 땐 유가...
한편 연료비 연동제는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 연동분을 3개월 단위로 전기요금에 반영한다. 연료비 변동분은 ‘실적연료비’에서 ‘기준연료비’를 뺀 값이며, 실적 연료비는 직전 3개월간 평균 연료비를, 기준 연료비는 직전 1년간 평균 연료비를 뜻한다.
연료비 연동분을 전기요금에 주기적으로 반영하는 제도로 인해 향후 상당한 전기요금을 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철강사들은 전기로 가동률을 조절하는 방법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3일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5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2일(현지시간) 기준 배럴당 62.7달러이다.
전날보다는 0.99% 감소했지만...
국제 유가가 올라 휘발윳값도 오를 수밖에 없고, 연료비와 연동하는 전기요금 인상 압력도 커진다.
곡물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이미 일부 음식료품값도 인상됐다. 빵과 음료수, 두부에 이어 과자, 라면, 즉석식품 등의 소비자가격 상승이 줄줄이 예고되고 있다. 원가부담이 커진 데 따른 판매가 인상을 탓하기는 어렵다.
문제는 경기 살리기가 다급한...
또 지난해 말 정부의 전기요금 개편으로 연료비에 연동돼 전기요금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앞서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하면서 국제유가 전망치를 올해 상반기에는 배럴당 평균 44.8달러, 하반기에는 48.0달러로 예측한 바 있다.
이미 제품값을 올린 곳도 있다. 뚜레쥬르는 빵값을 약 9% 올렸고 파리바게뜨도 조만간 가격을 올릴 전망이다....
올해부터 전기요금연료비 연동제가 시행되면서 연료비가 오르면 요금도 시차를 두고 오를 전망이다. 연료비 연동제는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유류 등 연료비의 변동분을 3개월 단위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통상 연료비는 국제유가와 연동한다. 유가가 오르면 연료비가 시차를 두고 올라가고, 전기요금도 인상된다. 기준 연료비(직전 1년간 평균...
정부가 발전연료 가격 등 원가 변동을 분기 단위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 때문이다. 당장 내년 상반기에는 올해 기록적인 저유가 반영돼 전기요금이 내려가겠지만 최근 유가 오름세를 보면 하반기 인상 가능성은 적지 않다.
20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이달 18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배당 가시성이 커진 상황에서 과거 최하단 밸류에이션 수준의 회복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전기요금 개편 기대감은 플러스 알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료비 연동제만으로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매년 급증하는 환경비용 급증 때문에 장기 성장성이 우려된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