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코스피도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하락 전환하는 등 국내증시 외국인 투심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오늘도 외국인 역송금 수요가 환율 흐름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고 여기에 더해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저가매수 수요 역시 역내 수급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환율 상승을 압박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1340원 고점 인식과 분기 말...
다만 수입 결제, 해외주식투자 환전 등 역내 실수요 저가매수와 외국인 역송금 경계는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짚었다.
민 선임연구원은 “1330원 중반대에서 네고 물량이 소화됐다면 1320원 초반선에서는 결제 규모가 늘어날 확률이 높다”며 “어제 중국발 위험선호에 코스피가 상승했음에도 이번 달 들어 이틀을 제외하고 전부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유가증권...
민 선임연구원은 “수출업체와 반대로 달러 실수요 주체는 적극적인 매수대응을 보여주고 있으며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는 재료로 소화하고 있다”며 “이번 달 들어 약 1조7000억 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증시 외국인 자금 이탈도 역송금 경계를 자극해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심리적 압박”이라고 분석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아직 외국인 원화 위험자산 포지션 청산이 역송금 단계까지 진입하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수출업체 달러 매도만으로도 역내외 실수요 매수를 상쇄시키기에 충분하다”며 “레벨을 특정할 수는 없지만 1320원대에서 추격매도가 아닌 래깅 전략을 선택했던 만큼 약 20원 반등한 현시점에서 고점매도로 전략을 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
이어 “오늘 같은 경우도 밤사이 달러가 강세가 다시 강세로 돌아서면서 역외, 역내 할 것 없이 공격적인 매수세를 유인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주식시장 외국인 자금 역송금 움직임이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단순한 원·달러 상승 배팅으로 치부, 1390원까지는 레벨을 열어두고 대응하자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월말 네고 조기 소화, 당국...
민 연구원은 “어제 예상보다 많은 규모의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수급이 기울었지만 결제수요도 꾸준하게 달러 환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증시가 글로벌 AI 랠리에서 배제된 양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지난 이틀간 대규모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 자금이 역송금으로 이어질 경우 원화 약세 기조 자체는 유지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일단 1400원이 상반기 중 고점은 될 것 같다”면서 “배당 역송금 시즌도 끝나가는 상황에서, 5월에는 아래쪽으로 더 열려 있다고 보지만 당분간 1350원대는 유지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엔화예금 잔액도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 15일 기준 5대 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은 1조1851억 엔으로 보름 전인 3월 말(1조2160억 엔)과 비교해 309억 엔 줄었다....
이어 “1400원까지 확인한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환율이 더 오르기 전에 물량을 확보하고자 추격매수로 대응할 것으로 보이며, 배당 역송금 수요도 상승에 우호적인 재료. 또한 기세가 꺾이긴 했지만 역외 롱심리에도 다시 불이 붙으며 롱플레이 재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환율 급등을 관망하던 수출업체 환시 복귀,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다만 배당 역송금 물량 경계감, 수입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로 수급은 팽팽한 균형을 이룰 가능성이 농후할 것으로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몇몇 국내 시가총액 상위 기업 배당 지급을 하루 앞둔 역송금 수요, 환율 급등으로 높아진 수입업체 매수 대응 레벨은 1370원 중반에서 지지선을 형성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오늘 하락 출발 후 역외 롱스탑, 역내 이월...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되는 과정 속에서 환시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특히 4월은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로 인해 계절적으로 달러 유출 가능성이 높은 달이기 때문에 상단을 높여 잡을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당분간 ‘킹달러’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는 여행객과...
이어 "현시점에서 달러-원 환율이 추가로 급등해 2022년 고점인 1444원을 돌파한다면 상황이 극적으로 바뀔 수 있기는 하다"며 "일각에서는 4월 외국인의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있는 만큼 환율 상승 요인이 남아있다는 우려가 있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한국 증시 편식에 따른 부담,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이어 “주식시장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 삼성전자 배당을 앞둔 역송금 관련 수급도 환율 상승을 점치게 하는 재료들”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당국 미세조정 경계, 수출 및 중공업체 네고는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1400원 빅피겨를 제외하면 유의미한 저항선이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일단 관례상 10원 단위로 저항 여부를 확인해왔던 만큼...
민 연구원은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외국인 증시 역송금 등 달러 실수요는 하단을 지지한다"며 "일단 글로벌 증시가 실적에 대한 부담 때문에 큰 힘을 못쓰고 있고, 원화 위험자산에 대한 외국인 순매도가 거세지며 역송금 우려를 자극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기에 월말 이후 수급 균형을 이끌어온 수입...
4일 원ㆍ달러 환율은 위험선호 둔화와 역송금 경계 속에 1300원 회복을 시도할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강달러 부담 진정에도 위험선호 둔화를 쫓아 다시 한번 1300원 회복 시도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밤사이 달러 상승 모멘텀이 엔화에 밀리면서 주요 신흥국 통화 약세 부담도 일부 경감됐다"며...
이어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서 시작된 리스크 오프가 뉴욕장에서 정점을 맞이하면서 오늘 아시아 증시도 하락을 이어갈 공산이 크다"며 "그 여파로 원화는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도 및 역송금, 역외 롱심리 과열 등의 악재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또 예상과 달리 시장이 미국 신용등급 강등을 찰나의...
이어 "어제 국내증시에서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 자금 역송금 가능성도 역내외 롱심리를 자극해 원화 약세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만 중공업 환헤지, 인위적인 위안화 강세 유도 등은 상단을 경직시킨다"며 "중국이 고시환율을 통해 위안화 추가 강세를 압박하면서 아시아 통화도...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 부진 등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 지속,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 집중 등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원ㆍ달러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률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으며, 선진국 통화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