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8월 15일은 주로 보수 성향 역사학자들이 사용한 ‘대한민국 수립’이라는 표현 대신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라고 했다.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는 현장 검토를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일선 학교 현장에 전시된다. 교과협의회 등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사용할 교과서 후보를 고르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결정하게 된다.
김 관장은 자신이 역사학자라고 하지만 사실은 고도의 정치인"이라며 "모든 역사학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 관장이 자리를 지키는 건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승만 전 대통령을 신격화하고 백범 김구 선생을 사람을 죽인 테러리스트로 전락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관장을 독립기념관에 세운 것도 독립기념관이 그동안...
써왔던 학자다. 국제사회가 국가를 인정하는 보편적인 기준인 영토, 국민, 주권이 모두 없었기 때문에 1919년 건국은 맞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는다면 올해가 주최 112년이라는 북한의 주장과 다를 바가 없다. 나는 그저 역사학자로서 세계사적 관점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책을 보면 나는 건국절 제정을 반대하는...
근현대사 역사학자라고 주장하지만, 독립운동 연구 및 근현대 학계에서 김 관장은 듣보잡(해당 영역에서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방 실장은 "근현대사 학자라는 김 관장의 주장과 달리, 그는 중국 송나라 때 인물에 대한 논문을 쓰고 박사학위를 받았다"며 "독립운동사나 역사의식 투철한 사람을 임명해도 모자랄 판인데 어떻게...
순수 학문에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물리학자 김범준, 뇌과학자 장동선, 역사학자 이익주, 법학자 한동일 등이 출연해 학문에 대한 깊은 고찰을 이야기한다.
해외 관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 것 역시 올해 다빈치모텔의 돋보이는 변화 중 하나다.
올해는 해외 팬들의 취향도 고려해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라인업을 대폭...
“그의 연설을 보는 내내 씁쓸(bittersweet)했다”면서 “지난 3주는 고통스러운 시간이었고, 그 모든 일이 지난 후 그가 자신의 유산에 대해 말할 기회를 갖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연설문 작성은 퓰리처를 수상했던 역사학자이자 대통령 전기 작가인 존 미첨이 도왔다. 미첨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부터 다수의 주요 연설 작성을 도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우크라이나 역사학자 세르히 플로히에 따르면 당시 우크라이나 대통령이었던 레오니드 크라프추크는 자국의 모든 핵무기를 내놓게 된 각서에 서명한 뒤 “내일 러시아가 크림반도에 들어가도 누구도 눈 하나 까딱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핵무기를 내놓는데 상응하는 안보를 약속받았지만, 그도 바보는 아니었다. 그가 우려하던 일은 실제 벌어졌고 지금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주장 킬리안 음바페, 유명 팝가수 아야 나카무라, 배우 마리옹 코티야르를 비롯해 프랑스 역사학자 1000명은 언론 호소문을 올리며 RN 반대투표를 촉구했다.
여기에 2차 투표를 앞두고 NFP와 앙상블이 RN을 저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후보 단일화를 이룬 것도 2차 투표 반전으로 이어졌다. 르펜도 이번 결선 투표의 패배 원인으로 범여권과...
앞서 축구 국가대표 주장 킬리안 음바페, 유명 팝가수 아야 나카무라, 배우 마리옹 코티야르를 비롯해 프랑스 역사학자 1000명은 언론 호소문을 올리며 RN 반대투표를 촉구했다.
문제는 총선 이후 국정 운영에 대한 물음표는 여전히 남게 됐다는 점이다. 2027년 임기가 끝날 때까지 집권할 것이라고 공언한 마크롱은 이제 극우 세력을 몰아내자는 목표 외에...
19세기 영국 역사학자 액튼 경은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고 했다. 절대 권력에 취하면 위험한 길로 내달리게 마련이다. 박 원내대표는 여당의 거센 반발과 거부에도 불구하고 상임위를 즉시 가동해 “당장 부처 업무보고부터 요구하고 불응 시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여당은 물론 국민도 안중에 없는 것 아닌가. 우 국회의장은 “기계적 중립이 아니라...
앞서 1977년 역사학자 해나 홀본 그레이(1977~1978년)가 예일대 임시 총장으로 선출된 적이 있으나 상임 총장으로 여성이 임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일대 이사회의 만장일치 지지를 받았으며, 7월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해 학부·대학원생 약 1만2000명, 교수진 약 5500명, 직원 약 1만1600명을 이끈다.
맥기니스 신임 총장은 2020년부터 스토니브룩대 총장을...
22일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비공개 당선인 워크숍에서 전우용 역사학자가 ‘한국의 민주주의와 시민 그리고 민주당’이란 주제로 첫 특강을 진행했다. 이 강연에선 팬덤정치와 관련한 질문이 쏟아졌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강연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서영석 의원은 팬덤정치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질문했고, 국회...
중국 역사학자 이중톈도 ‘백가쟁명’에서 “사람들이 모두 천하를 이롭게 하지 않아야 비로소 천하가 (올바르게) 다스려진다”고 풀이했다. 사실 이래야 노장사상과 매끄럽게 연결된다.
인수위의 “털끝 하나”는 어떤가. 험하고 거친 껍질 속에 거듭 곱씹을 보석 같은 의미가 따로 숨어 있나. 만약 없다면, 혹은 있어 봐야 ‘국민과 환자에게 그 어떤 피해가 가더라도’...
역사학자인 김 후보는 과거 자신이 유튜브 방송에 나와 했던 과거사 관련 발언이 문제가 돼 논란에 휩싸였다. 김 후보가 직접 사과를 하기도 했지만, 당의 대응과 이재명 당대표의 대응으로 논란이 더 커지기도 했다.
당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고, 이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같은 김 후보 막말과 관련해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란 제목의...
조상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MBN에서 "역사학자가 역사학자로서 역사적 사실에 대해 언급한 것"이라며 "현실정치인이 성급하게 저런 표현을 썼다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저 때는 현실정치인이 아니라 역사학자"라고 말했다.
이어 "저것까지 막말이라고 문제 삼으면 어떻게 역사적인 내용에 대한 고증이나 비판이...
한신대 교수이자 역사학자인 김 후보는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서 “전쟁에 임해 나라에 보답한다며 종군위안부를 보내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사람이 김활란이다. 미 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게 성상납시키고 그랬다”고 했다. 이어 “김활란이 일제강점기에도 친일파였는데, 독립운동가로 위장하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가...
그러면서 “김 후보가 최소한의 염치가 있다면 더 이상 왜곡된 성 관념으로 역사를 왜곡해 자기의 입신에 이용하지 말고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김 후보가 역사학자로서 박정희라는 인물의 행적을 토대로 이와 같은 언급을 했으나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그것에 대해 확인된 바는 없다’고 단서를 달았다”며...
자칭 ‘역사전문가’라는 사람들에게 가스라이팅 당하지 마시라. 자신들의 노선에 유리한 업적만 이야기하고 불리한 것은 숨기고 속이는 것이 너무 많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전 씨는 “역사학자도 아니고 그냥 소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영화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겠다”며 “영화든, 책이든 민감한 것이 있으면 일단 보고 나서 이야기해라. 보지 않은...
중국 역사학자 이중톈(易中天)이 힘주어 간추렸다. “여와는 원래 개구리였다”고. 여와가 뱀 형상이 된 것은 후한 시대 이후 조작한 결과라고 한다. 한자 풀이를 피해 개구리론의 요체만 빌리면 여와의 ‘와’는 개구리 울음소리다. 여와는 ‘암컷 개구리’인 것이다. 이를 중국처럼 한껏 밀어붙이면 새해는 개구리의 해가 될지도 모른다. 그것도 청개구리.
뭔 말인가....
이에 역사학자들 사이에서는 ‘경성’이라는 단어가 식민지 도시의 낙인이 찍힌 단어이기에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 관련 논쟁은 채옥 역을 맡은 배우 한소희의 개념 발언에도 쉬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한소희는 24일 개인 SNS를 통해 “경성의 낭만이 아닌, 일제강점기 크리처가 아닌, 인간을 수단화한 실험 속에 태어난 괴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