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에드워드 카의 책 '역사란 무엇인가'가 금서의 목록에 포함되기도 했다. '좋은 책'이 '나쁜 책'이 되는 등 시대마다 일부 양서들은 당시 권력자의 입맛에 따라 모진 수모를 겪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 김유태는 시대의 징후로 기능했던 금서들을 지면 위로 펼쳐낸다. 총 6부로 구성된 이 책은 전 세계에서 아시아인들만 못 읽은 책, 독자를 불편하게 하는 책, 체제와...
보람그룹 관계자는 “상조업계 변화의 본질은 기존의 전통을 배제하는 것이 아닌 상부상조라는 전통 상조문화의 근간을 유지하며,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상조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보람그룹은 상조 10조 시장을 맞아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명제 위에서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미래를 전망하고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
역사란 무엇인가’를 인용해 “그는 ‘역사는 과거와 미래의 대화’라고 말했다”며 “지난해 우리가 (이 행사에서) 공급망과 경제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했던 것처럼 (양국) 사람들은 미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우리는 미래 협력을 위한 많은 어젠다를 갖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당장 이 세션은 우리가 어디에 있고, 미래 어젠다가 무엇...
☆ 에드워드 핼릿 카 명언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영국의 언론인이자 역사학자. 20년간 외교관으로 활동한 그는 ‘역사란 무엇인가?’를 비롯해 ‘위기의 20년’ ‘서구세계에서의 소비에트 충격’ 등 많은 저작을 남겼다. 그는 오늘 숨을 거뒀다. 1892~1982.
☆ 고사성어 / 춘추필법(春秋筆法)
대의명분을 밝혀 세우는 사필(史筆)의 준엄한 논법....
검찰은 당시 공소장에서 김씨가 한 동아리에 가입해 E.H.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E.R.셀리그먼의 '경제사관의 제문제' 같은 책을 탐닉하는 과정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의식을 갖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의 자술서와 신문조서는 불법 구금된 상태에서 가혹행위에 의해 작성됐고, 당시 재판 과정에서도 내용이 부인돼...
인터파크도서는 지난 6일(800만 돌파 시점) 변호인에 등장한 E.H.카의 ‘역사란 무엇인가’의 4주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영화 개봉 이전보다 판매량이 4.1배 늘었다고 밝혔다.
영화 속 군사독재권력에 의해 불온서적으로 지목된 ‘역사란 무엇인가’는, 변호인 송우석(송강호 분)이 법정에서 뜨거운 논쟁을 벌이는 장면의 주요 소재로 사용됐다.
영화 속...
인터파크도서 문학인문팀 안상진 MD는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명제로 널리 알려진 필독서지만, 내용이 다소 어려워 주당 10여권 정도씩 팔리던 책”이라며 “영화 개봉 후 평소보다 구매가 크게 늘어 영화 흥행에 따른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화 속 ‘불온서적’으로 함께 언급된 리영희...
그래서 “한 마디도 떳떳하게 말할 수 없네 /물려줄 것은 부끄러움뿐 /잠든 아기의 베게 맡에서 /우리들은 또 무엇을 변명해야 하는가”라는 양성우 시인의 ‘겨울공화국’의 한 귀절을 되 뇌이게 하고 1980년대 초 E.H카의‘역사란 무엇인가’라는 교양서마저 볼온서적으로 지정하고 그 책을 읽는 사람에게‘용공’이라는 색깔을 입혔던 야만의 시절을 드러낸 ‘변호인’...
이밖에도 이들은 ▲진정한 행복과 사랑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어린왕자' ▲긍정적인 생각으로 철저히 준비를 하라는 뜻의 '목표에 집중하라' ▲올바른 부자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셈 윌튼의 '불황없는 소비를 창조하라' ▲역사인식과 상황분석의 힘을 키워 줄 '역사란 무엇인가' ▲발상의 전환과 열정적인 배움이 돋보인 '인간 우장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