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당·정·청 회동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확정고시 직후인 지난해 11월 3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10일 정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 안보위협 대책부터 쟁점법안 처리방향, 선거구획정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 통과에 속도를...
당초 3일로 예정됐던 청문회는 그간 역사교과서 국정화확정고시에 따른 여야간 대립으로 연기돼 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청문회를 통해 김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검증에 들어갔다.
청문회에서는 세월호특별법 개정안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한 질의가 주로 이뤄질 전망이다.
야당에서는 김 후보자가 매형이 운영하는 교회에...
농해수위는 당초 지난 3일 청문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확정고시에 반발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국회 보이콧 방침에 따라 청문회를 연기했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도덕성이나 신변에 관련된 큰 흠결이 드러나지 않아 정책과 자질에 대한 질의가 주로 이뤄질 전망이다.
그러나 정부가 3일역사 교과서 국정화확정고시를 발표하자 곧바로 없던 일로 만들었다.
정치가 신뢰받지 못하는 건 스스럼 없이 말을 바꾸고 공약을 파기하는 정치인들의 못된 버릇이 누적된 결과다. 일을 하다 보면 생각지 못한 변수가 발생할 때가 있다. 실제 약속했을 당시와 나중의 상황이 많이 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 잦은 말 바꾸기는 염증을 느끼게 한다....
정부의 국정교과서에 확정고시에 반발한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2일부터 농성에 돌입하면서 여야가 개최하기로 합의했던 3일 본회의는 열리지 못한 채 지나갔다. 새누리당은 5일 열리는 본회의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단독으로라도 강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양당 원내대표와 만나 정기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런 거센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부는 3일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확정 고시를 강행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확정 고시로 혼란과 대립,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눈길을 끄는 조사결과가 있다. 브랜드 38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15 TV 광고모델 선호도 조사’다. 유재석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전국 1088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역사교과서 국정화확정고시 100분 토론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 진보와 보수 전문가가 MBC ‘100분토론’에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3일 방송된 MBC ‘100분토론’에는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 이신철 성균관대 교수, 전국역사교사모임 조한경 회장 등이 나섰다.
이날 ‘100분토론’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 직후...
'100분토론' 권희영 교수가 '역사교과서 국정화확정고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3일 MBC '100분토론' 국정교과서 편에서는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 이신철 성균관대 교수, 전국역사교사모임 조한경 회장 등이 '역사교과서 국정화확정고시' 후 문제를 토론했다.
이날 권희영 교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때문에 발랄하게...
정부의 확정고시 결과와 관계없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한쪽 눈을 가리려고 하는 모든 어른들에게 ‘역사를 바로 배우고, 현재를 두 눈 똑바로 뜨고 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제동도 1인 시위에 나섰다.
주진우 기자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문구가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는 4일 예정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기했다고 3일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이날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확정 고시에 반발하는 차원에서 4일 인사청문회를 비롯한 모든 국회 일정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일 국토교통부 장관...
이와 함께 새정치연합은 고시가 확정됨에 따라 국정화 반대 운동에서 저지 운동으로 국면을 전환, '헌법소원 및 효력중단 가처분소송 제기'와 '역사국정교과서 금지입법 추진'을 양대 축으로 원내외 병행 투쟁 기조를 고수키로 했다.
아울러 유엔 문화적권리영역 특별보고관인 파리다 샤히드(Farida Shaheed)를 초청, 지도부와 좌담회를 여는 방안을 비롯해 해외의...
김제동은 이날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지 국정화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다"라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한편 정부는 이날 2017년부터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를 현행 검정교과서에서 국가가 편찬한 국정교과서로 바꾸는 국정화 방침을 확정 고시했다.
이승환, 김제동
집필진 구성은 이날 교육부가 2017학년도부터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현행 검정에서 국정으로 전환하는 방침을 확정해 고시하면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검정 교과서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학생들에게 정확하면서도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교과서를 만들려면 누구나 인정할 만큼 학문적 깊이가 있으면서도 중립적인 집필진 구성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들은 3일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확정을 반대하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전교조는 이날 긴급성명을 내고 중고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확정고시 발표를 "역사 쿠데타"라고 규정하며 "역사교과서 국정제를 백지화시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도 성향의...
앞서 교육부는 이날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안을 확정 고시했다.
김제동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1인 시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응원과 비난의 엇갈린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소신있는 발언 용기있는 김제동 응원합니다"고 했다. 반면 다른 네티즌은 "김제동씨 생각해 보세요. 아직 나오지도 않은 교과서를 가지고 잘못...
앞서 교육부는 이날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안을 확정 고시했다.
가수 이승환 역시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합동 콘서트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의 목소리는 정치권을 시작으로 학계로 이어지면서 확대되고 있다. 이어 이른바 소셜테이너까지 나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으로...
조희연 교육감은 3일 정부의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대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의 미래와 사회 통합을 위해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교육감은 특히 그동안 역사 교사와 전문가들, 학부모,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형태로 반대의견을 제시하였데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교과서 국정화를 일방적으로 강행해...
김제동”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제동은 버스정류장 앞에서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지 국정화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이날 정부는 2017년부터 중ㆍ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방침을 확정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