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덕 사장’에 대한 폭로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역갑질 사례로 피해를 보는 자영업자도 늘고 있다. 여기에 최저임금 인상이 겹치면 자영업자들의 생존 의지는 더욱 꺾일 전망이다.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최저임금이 인상될 경우 소상공인의 58.7%는 신규채용 축소, 44.5%는 기존인력 감원, 42.3%는 기존인력의 근로시간 단축 등을 실시해야 사업체를 운영할 수...
일부 이주노동자들의 ‘역(逆)갑질’에 사업주들이 골머리를 앓는 것인데 문제는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점이다. 이들의 과감한 갑질 행보에 우려하는 시선이 확산하고 있다.
이주노동자들의 역갑질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시작된다. 주로 동일 국적의 이주노동자들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산업현장의 현황을 공유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비자를 얻은 외국인들은...
역갑질에도 여전히 을…국민 63.8% “이주노동자 인권 존중 받지 못해”이주노동자들 “노동권 보장을 위해선 사업장 변경의 자유 요구”
“이주노동자들은 돈을 벌러 온 사람들이지 기계가 아닙니다.”
일부 이주노동자들의 ‘역갑질’이 있지만 여전히 이들은 을이다.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보다 존중되지 못했고,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산업 현장에서도 삭발과 태업으로 사업주에게 ‘역갑질’하는 등 노동문제도 점차 비화되고 있다. 2004년 고용허가제가 도입된 후 산업 현장은 복잡다단하고 빠르게 달라지고 있지만 사회 인식과 정책 개선은 더디다.
본지 특별취재팀은 산업 현장에서의 이주노동자의 삶을 추적하는 동시에 이들을 둘러싼 각종 정책을 들여다봤다. ‘이웃 주민’으로 한국에 스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