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하벙커는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국군의 날 행사 사열대 단상 바로 아래 위치해 박정희 전 대통령 대피용 시설로 조성됐을 것이라는 추측이죠.
입구 통로를 지나면 또 다른 비밀의 방이 보이는 데 대통령이 사용할 귀빈실로 보입니다. 소파와 화장실, 샤워장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2005년 서울시가 버스 환승센터 건립 공사를 하면서 발견했습니다. 10년...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지난 2005년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건립공사 중 옛 중소기업전시장 앞 도로 7~8m 아래에서 발견됐다. 버스환승센터 승강장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계단을 내려가면 화장실과 소파, 샤워장을 갖춘 약 66㎡(20여평) 의 공간이 나온다. 왼편에는 기계실과 화장실, 2개의 출입문 등이 있는 약 595㎡(180여평)의 공간이 있다.
이 벙커는 누가, 언제...
'여의도 지하벙커 일반인에 공개'
기록에도 없던 '여의도 비밀벙커'가 공개된다
2005년 존재가 확인된 서울 여의도 지하벙커가 발견된 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된다.
서울시는 26일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앞 도로 중앙화단 아래에 있는 지하벙커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하고, 세부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달 '여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