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운계의 11주기가 돌아왔다.
여윤계는 폐암 투병 중이던 지난 2009년 5월 22일 사망했다. 향년 69세.
여운계는 2007년 신장암 수술을 받고 완쾌한 듯 했지만 암세포가 폐로 전이되면서 다시 투병생활을 시작했다.
고인은 2009년 당시 KBS 2TV '며느리 전성시대'와 SBS '왕과 나'에 출연 중이었으나, 건강 악화로 도중하차한 바 있다. 입원 치료를 받기...
◇ 故 김영애 발인, '뉴스룸' 손석희 애도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배우 故 김영애와 여운계를 추모해 네티즌의 눈시울을 붉혔다. 손석희는 우선 여운계와 우연히 탁구를 쳤던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故 김영애와 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고등학교 시절의 인연을 소개하며 "방송국에서 한 번도 故 김영애를 볼 수 없었다. 그녀의 투병...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배우 고(故) 김영애와 여운계를 를 추모해 네티즌의 눈시울을 붉혔다.
손석희는 11일 오후 방송 된 JTBC '뉴스룸' 말미 앵커브리핑 코너를 통해 원로배우인 고 여운계와, 고 김영애의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손석희는 우선 여운계와 우연히 탁구를 쳤던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고 김영애와 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또한 지난 2009년에는 할머니 혹은 어머니로 푸근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여운계가 향년 69세로 사망했다. 지난 2007년 신장암 치료를 받은 그는 당시 암이 폐로 전이된 상태. 여운계 역시 투병 중에도 '장화홍련' 촬영 의지를 드러냈으나, 건강 악화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뒤 끝내 숨을 거뒀다.
이미숙은 "사미자, 여운계, 강부자 선생님 라인이 있었다"라며 "라인에 속한 멤버들끼리도 묘한 신경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부자는 "차화연, 조옥희도 내 라인이다"라며 "특별히 하는 건 없고 그냥 친목도모하고 술 한잔하는 후배들이다"라고 말했다.
강부자는 이어 "개념 없는 사람을 싫어하는 편인다...
한편,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한류공로대상 수상자로 뽑힌 이영애는 "10년 넘게 ‘대장금’을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이제는 인사를 전할 수 없는 고인이 되어버린 '대장금' 촬영 감독님과 여운계 선생님께도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2015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한류공로대상 수상자로 뽑힌 이영애는 “10년 넘게 ‘대장금’을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이제는 인사를 전할 수 없는 고인이 되어버린 ‘대장금’ 촬영 감독님과 여운계 선생님께도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여운계
탤런트 전원주가 언급한 고 여운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40년 생인 여운계는 무학여고와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62년 KBS 공채 탤런트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후 한국 최초의 일일 연속드라마 '눈이 나리는데'로 안방극장에 처음으로 발을 내디뎠고, 1968년에는 최무룡 감독의 '정 두고 가지마'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여운계는...
여운계
탤런트 전원주가 동료 배우였던 고 여운계를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홍여진, 탤런트 전원주, 가수 김국환이 출연한 가운데 전원주가 남편을 그리워하며 앨범을 보던 중 친구였던 고 여운계와 함께 했던 사진들을 발견했다.
전원주는 "여운계는 내가 없어도 우리 남편하고 앉아 몇 시간이고 이야기를...
하지만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엄상궁으로 활약한 한영숙씨가 2006년 6월 돌연 사망했고, 수라간 큰상궁역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던 중견 연기자 여운계씨는 2009년 5월 폐암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또 오겸호 역을 맡아 선굵은 연기를 선보인 조경환씨가 2012년 10월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박준규는 이날 녹화에서 아버지 고(故) 배우 박노식과의 추억담을 회상했다. 그는 터프가이의 대명사로 알려진 부친에 대해 "알고 보면 애교 많고 소탈한 분이셨다"며 "난 재밌고 유쾌한 성격까지 모두 아버지를 닮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탤런트 고(故) 여운계 씨의 딸 차가현 씨 팀이 이 프로그램의 첫 번째 우승자가 됐다.
이 영화는 인가만화가 강풀의 원작을 스크린에 옮겼으며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추창민 감독은 ‘마파도’에서 여운계, 김을동, 김수미, 김형자 등을 필두로 중년배우들의 하모니를 이뤄내 흥행을 이러낸 감독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출연하는 이순재는 75세, 송재호는 71세, 윤소정은 66세, 김수미는 59세로 노년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