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깜깜이 기간'(선거일 6일 전 여론조사 공표 금지)에 들어가기 전 발표된 한국갤럽의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은 39%, 더불어민주당은 21%로 집계됐다. 보수 과반을 점치는 시각이 우세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민주당이 123석(새누리 122석)으로 '1석 차' 1당에 올랐다. 국회의장도 민주당 몫이 됐다. 훗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동력이 된...
20대 총선 일주일 전 한국갤럽 조사에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39%, 민주당 21%로 '더블 스코어' 격차였지만 결과는 민주당(123석·새누리 122석) 승리였다. 국민의당의 호남 약진이라는 악재에도 민주당이 공천파동이 불거진 새누리당을 상대로 수도권에서 압승(82석·새누리 35석)하면서 원내 1당에 등극했다.
19대 총선을 앞둔 리얼미터의 2012년 3월 4주차...
새누리 정양석 수석부대표도 “2월 국회 때 신속처리할 법안과 신중검토할 법안에 대한 분류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오는 25일 회동을 갖고, 2월 임시회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각 당이 조기대선 레이스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원내 일정이 또다시 우선순위에서 밀릴 가능성이 커 협의가 진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는 데 국민의당의 힘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박 대표는 대표적인 의회주의자로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위기극복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며 "새누리당도 국민께 꿈과 희망을 주는 국회와 정치가 되기 위해 여야를 넘어 초당적인 자세로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이 13일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색깔론’ 공격을 가했다. 문 전 대표가 선거연령을 ‘만18세 이상’으로 하향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북한도 17세”라고 한 발언을 문제 삼은 것이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문 전 대표가) 북한의 선거연령이 17세라고 주장하면서 선거연령을...
개헌특위 위원 수는 여야 의원 36명으로 구성됐다. 각당 비율은 민주당 14명, 새누리 12명, 국민의당 5명, 보수신당 4명, 비교섭단체 1명이다. 활동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총 6개월이다.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이 특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상태다.
한편 민생경제, 미래일자리, 정치발전, 지방재정·분권, 저출산·고령화대책, 평창동계올림픽 및...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개혁보수신당(가칭) 등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운영위원장을 새로 선출하는 등 국회 운영 일정에 합의했다.
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4당 원내대표가 새 운영위원장 선출에 합의하는 등 원활한 국회 운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 개헌특위 정수는 총 36명으로 정했다. 각당 비율은...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로 구성된 ‘비상시국위원회’는 4일 ‘4월 30일 퇴진’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관계없이 오는 9일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동참하기로 했다.
비상시국위는 이날 국회에서 대표자·실무위원 연석회의와 총회를 잇따라 열고 이같은 입장을 정했다고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이 전했다.
황 의원은 “마지막 남은 시간까지 여야가...
염 대변인은 전날 6차 촛불집회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국민들께 열 번 백 번 끝없는 반성과 다시 한 번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며 “뼈를 깎는 고통과 몸부림 속에 새살이 돋아날 수 있도록 다시서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주는 국가의 운명이 좌우되는 천근같은 시간”이라며 “여야가 마주앉아...
새누리당은 4일 전날 촛불집회와 관련해 “열 번이고 백번이고 끝없이 반성하고 국민에게 사과와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광장에 담긴 국민의 소리와 평화의 모습에 주목했고, 의견이 다른 맞불집회와 충돌이 없는 등 집회 문화의 새 역사를 쓴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염 대변인은 “이번 주는 국가의 운명이 좌우될...
새누리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 의장은 (예산부수 법안에 대한) 심사기일 지정을 합의해 주면 이에 맞춰 운영하겠다고 했다”며 “여야가 합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예산안은 여야 3당과 정부가 법정 기한 내에 최선을 다해서 합의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며 “다만 여야간...
비주류 나경원 의원도 “야당이 일단 즉각 거부 입장을 밝혔는데 여야가 기한을 정해서 박 대통령 퇴진 일시에 대해 한번쯤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즉각 탄핵을 외치던 비박계가 한 발 물러선 모양새다.
당초 야당은 탄핵을 위한 가결정족수인 국회의원 200명을 안정적으로 내다봤다. 야당과 무소속 의원 171명과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40여명이 찬성표를...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가 여야 합의로 자신의 퇴진 일정을 결정해달라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새누리당을 향한 탁핵 교란 작전 지시문”이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은) 국민이 요구한 조건 없는 하야나 질서 있는 퇴진을 사실상 거부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이어 “특히 새누리당은 국정조사의 핵심인 청문회 증인 채택에 대해 시종일관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국정조사의 제1의 목표가 박근혜 게이트의 진상규명이라고 할 때, 청문회 증인 채택은 성역이 없어야 하는데도 새누리당은 삼성 관련 증인 등 일부 증인에 대해 특별한 이유도 밝히지 않고 협의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특위는 여야...
이번 국조는 일정과 증인 채택 선정을 두고 여야가 적지 않게 다퉈왔다는 점에서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전날 열린 2차 전체회의에서 새누리 간사인 이완영 의원이 증인 명단 채택을 놓고 야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인 뒤 회의장을 떠나기도 했다.
조사 준비는 기본적으로 관계 부처 등에 자료를 요청하고, 언론 모니터링을 하면서 현안을 살피는 중이다. 정부 내부자...
그는 “(법사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더 이상 꼬투리를 잡지 말고 오전 중애 통과 시켜주시기 바란다”며 “여야가 합의했는데 정상 통과 되지 않으면 의장은 직권 상정을 하겠다는 약속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제에 노회찬 의원이 제안한 야3당 합동 의총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각 당의 당론이 퇴진으로 모아졌기에, 공동의 요구를...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박근혜 대통령이 두번째 대국민담화에서 제안한 여야 3당 대표와의 회담과 관련해 “여야 영수와 대통령께서 한자리에서 회담할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국회에 오실수 있다”고 밝혔다.
한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이정현 대표와 면담을 갖고 “우리가 전쟁중에도 회담하는데 이 어려운 난국에서는 역시 국회가...
새누리당은 30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 인사개편을 단행하 데 대해 “새누리당이 난국타개와 국정안정을 위해 청와대 개편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것이 반영된 것”이라고 환영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치권에서도 거론해온 핵심인사들에 대해 단행된 조치인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한 조속한 진상규명과 수습이 이뤄지는...
의혹 규명은 일단 여야가 특별검사제 도입을 결정하며 물꼬가 트인 분위기다. 청와대 참모진 쇄신도 돌파구도 우선 순위로 거론된다. 청와대는“심사 숙고 중”이라는 입장을 공식화했지만 비서진 인적쇄신이 조만간 임박했다는 관측이 우세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이 청와대와 내각의 전면 인적 쇄신을 요구한 것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