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지사의 복권이 확정되자 여야 대권 주자들은 앞다퉈 메시지를 내놨다.
여권 잠룡으로 평가되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51%’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YTN 라디오에서 “임기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고, 그동안 가능성은 반반이라는 정도로 말씀드렸는데 지난달 임기 반환점이 지났다”며 이같이...
국민의힘 출신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4월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동훈 대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주자로 성장할까 봐 가장 두려워하는 인물일 것”이라고 말하며 “국민의힘 계열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새로운 대권주자를 윤석열 대통령의 후계자로 만들려는 작업들을 시도하지 않을까”라며 김 전 지사 대망론 가능성을 언급한 적 있다. 당시 ‘박영선...
여야만의 문제도 아니다. 민주당은 4월 총선을 앞두고 당을 친명, 비명으로 나누더니 비명을 다 쓸어내다시피 했다. 옛 당쟁이 이보다 심했을까 싶다.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도 오십보백보다. 당권 주자들의 상호 비방이 도를 넘고 있다. 오죽하면 ‘분당대회’라는 말까지 돌겠나.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정치 테러는 과도한 분열, 분노, 불신, 대립에서...
사실상 친윤계 주자로 자리매김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는 모두 여당이고, 친윤이든 반윤이든 어쨌든 간에 지금부터 저를 지지하고 함께하는 사람은 모두 친원, 친원팀”이라고 답했다.
차기 대선이나 지선에 도전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우리 당의 상황을 보면 1년 뒤, 2년 뒤, 3년 뒤가 아니라 몇 달 뒤도 불안한 상황”이라며 “2~3년 뒤의 문제는 국민이...
윤 대통령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적용 유예' 법 개정을 국회에 요청한 데 대해 "지금 중처법은 처벌 수위가 굉장히 높고, 책임 범위가 굉장히 확대돼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감당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후 처벌보다 예방 강화 쪽으로 시간을 더 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계를 좀 더 봐야겠지만 처벌을...
2020년 김종인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백종원 씨 같은 분 어떠냐"고 말하면서 '백종원 정계 진출' 소문이 돌았다. 이에 백 대표는 "나는 지금 일이 제일 재밌고 좋다"며 바로 거절했다. 지난해 5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도 정계 진출 가능성에 대해 "저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이들 사업에 미칠...
때”라며 “여야와 진보 보수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단결해 세상을 바로잡고, 문제를 해결하며,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모든 죽음과 파괴를 바로잡을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다. 아메리카 퍼스트”라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현 대통령도 코커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을 ‘확실한 선두주자’라고...
역대 창당 사례 보니…대선주자급 배출 드물어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 바람이 부는 건 사실 매년 반복되는 일입니다. 선거 때에 맞춰 갑자기 등장했다가 선거가 끝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정당도 수두룩하죠.
역대 정치 역사상 신당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한 사례 역시 드뭅니다. 이 기준에 맞춰 볼 때 1980년 이후 성공한 신당으로는 1985년 김영삼·김대중의...
실로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 시절 추미애·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 등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반문(반문재인) 이미지를 구축했고, 야권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른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여권이 ‘윤석열 때리기’에 힘을 쏟을 때마다 지지율은 올라갔죠.
역사 긴 ‘막말 정치’…발언 수위 남다른 트럼프
우리 정치사에서 막말의 역사는 깁니다. 일례로 김홍신 전...
야당의 반대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에 대해선 “메가시티 ‘5구 3특’은 여야 대선주자 공약사업이다. 안 지키면 그것이야말로 국민 사기극”이라며 “(야당이) 당연히 찬성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특별법은) 21대 국회 통과가 베스트다. 야당의 반대로 좌절되면 22대 국회 때도 (노력할 것)”이라며 “총선 이후에도 대선공약이기...
실제 한국 정당 역사에서 제3지대 신당이 돌풍을 일으켰을 때는 대선주자급 인물이 중심에 있었다. 20대 국회에서는 국민의당(38석) 안철수 의원이, 18대 국회에서는 창조한국당(3석)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대표가, 14대에서는 통일국민당(31석)이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있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하지만 제3지대 정당에서...
당시보다 진영 대립이 첨예해진 시점에서 당시 대선주자급인 안 의원보다 정치적 체급이 높다고 보기 어려운 두 인사의 신당 안착 가능성을 높게 보기 어렵다는 것이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실제 한국의희망 창당 발기인대회에 현역의원은 1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여야 진영대결이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지금 제3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상징적으로 정치적 무게감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여야를 막론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숫자로 밀어붙이지 않는 이상 광범위한 대중적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38석을 차지한 국민의당에는 2012년 대선에 출마했던 ‘안철수’라는 대선주자가...
‘대선주자 조사서 빠져야’ 질의에 한동훈 “저와는 무관”‘이재명 수사’엔 “통상적 범죄수사…공정·투명하게 수사”‘김건희 표절’ 벼르는 野 “반드시 국민대 등 증인 채택”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에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 흔들기와 김건희 여사 관련 검찰 수사 등이 최대 쟁점으로 부각됐다.
한 장관은 22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그는 "겸손한 자세로 이런 여론을 받아들여야 할 장관이 국회법을 무력화하면서 수사범위를 확대하는 무리수를 범하고 있다"며 "반성하지 않는 정부 측근들에 국민의 심판 내려질 것이다. 민주당은 한동훈의 이런 무소불위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소통령이자 차기 대선 주자로 평가받는 한 장관이...
김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선주자들이 건물만 분양하겠다는 공약을 했다. 이재명 후보는 기본주택을 통해 건물만 분양한다고 했고,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은 역세권 첫 집, 청년 원가 주택 등의 공약을 했다”며 “여야 대선 후보들이 공약했기 때문에 실현될 가능성이 크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중에 추진하겠다는 약속은 지키지...
이후 친문계나 86그룹의 대선 주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민주주의 4.0이 약해지는 중에 최근‘초금회’가 부상했다. 청와대 출신 초선 의원들의 금요일 모임으로 시작해서 재선 의원까지 합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건영, 윤영찬, 한병도, 고민정 의원등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친낙계는 문재인 정부 첫 국무총리로 이낙연이 임명된 게 출발점이었다. 홍영표 의원이...
첫 주자로 나선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검찰청법 가결에 대해 "안타깝게도 오늘은 문재인 정부의 대선 불복이자 민주주의 파괴의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번째 토론자로 등장한 민주당 최기상 의원은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는 우리 국민을 더 자유로운 공기 속에서 살게 하는 기념비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옹호했다. 그...
빛나는 합의안대로 사법개혁특위를 반드시 만들어서 남은 숙제, 쟁점들을 여야가 심도 있게 논의해 결론을 내야 한다"고 했다.
세 번째 주자로 김웅 의원이 오후 8시 30분부터 반대 토론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검찰 선진화니, 수사·기소 분리니 (민주당 주장은) 다 거짓말"이라며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산자부 원전비리, 울산시장 개입사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