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흡연과 음주를 많이 한 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나이별로 보면 10~30대 사망 원인 1위는 자살, 40대 이후는 암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10대(10~19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사망자 수가 감소했다. 지난해 10대 사망자 수는 803명으로 전년 대비 0.9% 늘었다. 이는 지난해 10대 여성 자살자 수가 전년 대비 31.5...
남성은 2명 중 1명꼴인 49.6%에 달하며 여성은 27.7%로 집계됐다.
박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2021년 기준 15조60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연평균 7%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흡연이나 음주보다 건강보험 재정에 더 부담을 주고 있다”며 “선진국들은 비만 예방과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관련 정책 추진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식당에서 담배 피우는 무개념 중국 여성'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조금 전 발생한 일이라며 "중국이 남녀 넷이 시끄럽게 떠들어 쳐다봤더니 여자 한 명이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작성자는 중국인 여자를 제지했지만, 말을 듣질 않았다. A 씨에 따르면 식당 종업원과 중국인...
이어 “여성들은 50대 이후 월경이 멈추면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기 쉽다”라며 “60세부터는 일상적인 활동량도 많이 줄어들어 체중 조절이 더욱 어려워진다”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1만5407명이었던 국내 비만 환자는 2022년 2만7071명으로 늘어 5년 사이에 75.7%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체중과 신장을 활용해 산출하는...
여성의 경우 2021년 기준 27.8%로 4명 중 1명이 해당했다.
2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청년과 노인도 비만에서 자유롭지 않다. 최근 10년간 모든 연령대에서 비만율이 증가 추세이다. 20대와 80대 이상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는 유병률이 낮지만, 상승 폭이 가장 높았다. 남성은 30대가 55.4%로 최고치를 찍었으며, 나이를 먹을수록 점차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9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둔 계기는 '심리ㆍ정신적 요인'이 31.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원하는 것을 배우려고' 27.1%, '부모님의 권유로' 22.4%, '시간을 자유롭게 쓰려고' 21.8% 순으로 조사됐다.
학교 밖 청소년 중 62.2%가 고등학교 때 학업을 중단했다. '중학교 때'와 '초등학교 때'가 각각...
한편, 국내 뇌졸중 환자의 약 60%는 남성 환자이며, 발병 시 평균연령은 남성 66.3세, 여성 72.5세로 여성의 발병 평균 나이가 많았다. 또한, 2022년 85세 이상의 뇌졸중 환자 비율이 2012~2014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해 국내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의 관련성을 시사했다. 학회는 이런 추이를 고려했을 때 향후 85세 이상 뇌졸중 환자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방광암은 60~70대에서 주로 발생하며, 여성보다 남성의 발병 위험도가 3~4배 높다. 특히, 흡연자의 방광암 발병 위험도는 비흡연자의 2~7배에 달한다. 담배의 발암물질이 폐를 통해 몸에 흡수된 뒤 신장에서 걸러져 소변에 포함되는데, 방광이 소변 속 발암물질에 장시간 노출되면 변성이 생기고 암이 발생할 수 있다.
국내 방광암 환자는 최근 5년 사이 증가세를...
최근 20대와 여성 환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지만, 이는 통계 방식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 가령 림프종이 신장에 생긴 환자가 신장암 통계에 잡히기도 한다. 국내에서 갑작스럽게 특정 집단에서 신장암 환자가 증가할 만한 요인은 없다는 것이 학계의 분석이다.
박 교수는 “신장암은 2019년부터 국내 빈발하는 암 가운데 10위에 올랐다”라며 “1~2위를 다투는 대장암...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희정 한국폐암환우회 이사는 “지난해 폐암 4기로 진단받을 때까지 나 역시 ‘폐암은 비흡연여성인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여성에게도 폐암이 위험한 질환이라는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더욱 일찍 검진을 받아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는 지난해 기침이 멈추지 않아 동네 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역류성 식도염을...
흡연은 남성 신장암 환자의 약 30%, 여성 환자의 약 20%에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담배는 약 70여 종의 발암물질이 있고 주요 성분인 니코틴이 암 발생을 촉진시킨다. 이는 혈액 속을 돌며 유전체에 손상을 입히고 세포 대사 과정을 방해하기 때문에, 암 전단계 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돕는다.
비만의 경우 신장암 환자의 약 20%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연구팀이 나이, 흡연 여부, 음주량 등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조정한 결과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 사람은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예방 효과는 처방전 발급 횟수가 많은 사람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전 발급 건수가 21~50회인 경우 발병 위험이 치료제...
대장암 발병에는 성별, 연령, 가족력, 흡연 여부, 식습관 등이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여성보다 남성에서 발병률이 약 2배 높다. 발생 위치에도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어 성호르몬이 발병 기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장 내 미생물 환경을 조성하는 ‘장내 세균’이 대장암 발병에 직·간접적인 역할을 미친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암...
골반 불균형은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내부 장기에도 악영향을 끼쳐 여성들에게는 생리불순과 생리통 등을 심화시키기도 한다. 골반 불균형이 의심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틀어진 골반을 교정하는 등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마라탕’ 먹고 ‘탕후루’ 후식까지…MZ ‘맵단짠’ 문화, 젊은 고혈압·당뇨 불러
먹거리 문화도 MZ세대...
대상 기관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 여성가족부 등이다.
마약 예방 교육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권익위는 학교에서 음주·흡연과 별도로 마약 예방 교육을 하도록 했다. 마약 예방 교육 시간도 명시하도록 했다. 마약 예방 교육 교사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이수를 의무화하기로 했고, 전문 지식이 부족한 교원이 활용할 수 있는 지도서도 개편한다.
권익위는 마약...
젊은 여성에서 흡연율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배 교수는 “젊은 연령에서도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원인 질환을 앓고 있는지 미리 파악하고 관리해야 하며, 빠르게 치료 가능한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 시스템을 정비하고 국민들도 개별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이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11%(남성 10.4%, 여성 11.8%)가 만성콩팥병 환자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대한신장학회가 지난해 발간한 ‘일차 의료용 근거기반 만성콩팥병 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신장학회 자체 조사 결과, 우리나라 대도시 성인 가운데 약 13%가 만성콩팥병 상태이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들은 골절 부상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움직임이 둔해지고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면서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2년 기준 통계에 따르면 골절 환자는 10월 42만9125명에서 11월 44만707명, 12월엔 44만8969명으로 증가했다.
김태호 부평힘찬병원 원장은 “여성의 경우 완경을...
최원호 전문의는 “20~30대 젊은 고혈압이 증가하는 원인은 과로, 스트레스, 배달음식과 외식 위주 소비트렌드 변화 그리고 운동량 부족에 의한 비만율 증가, 음주와 흡연 습관 등”이라고 꼽았다. 최근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자극적인 음식은 비만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비만은 혈압을 올리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증가시켜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고혈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