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성소수자, 낙태, 데이트 폭력, 성범죄 등 민감한 주제를 동시에 다루고 있지만, 슬기로운 유머와 짜임새 있는 플롯, 배우들의 감각적인 연기력으로 돌파한다.
퀴어영화는 대체로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성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하고, 주변으로부터 차별과 혐오의 폭력에 노출된 상태를 서사의 동력으로 삼는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이성애자 여성과 동성애자 남성의...
민주당은 여성혐오 정당이고 성희롱 정당이다”이라고 비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삼겹살 인증샷’을 두고도 맹공을 퍼부었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X(옛 트위터)에 “계양 밤마실 후 삼겹살. 눈이 사르르 감기는 맛. 이원종 배우님과”라는 글과 함께 식사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청 유세에서 “왜 굳이 삼겹살을 안 먹고 삼겹살을...
또 “그걸 억지로 듣게 하고 듣는 사람의 표정을 보고 즐기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건 성도착 아닌가”라며 말을 이어갔다. 한 위원장은 “그 사람을 민주당이 비호한다. 끝까지 여러분들의 대표로 밀어 넣겠다고 한다. 민주당은 여성혐오 정당이고 성희롱 정당이다”라고 강도 높은 발언을 했다.
또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양형 강화, 전자발찌 강화를 제가 추진하고 있다. CCTV와 방범 버튼을 늘렸다”며 “여성혐오와 성평등 문제, 여성에게 안전한 세상을 만들려는 노력과 자세에 있어서 저와 이 대표를 비교해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과거에 비해 사전투표율이 높아졌다. 그게 다 우리 때문”이라며 “기세를 보여달라. 범죄자들에게, 선량한 시민이...
이어 서울 마포 지원 유세에선 “우리는 정치개혁과 민생 개혁, 범죄자들을 심판한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며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을 해야 한다. 그것이 네거티브가 아니고 민생”이라고 말했는데요.
전날 발표한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 공약을 거론, “우리는 이런 정치개혁을 할 진심을 갖고 있다”며 “그 전제조건으로 범죄자 세력이 여러분...
A 기자는 “아이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규정했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는 전혀 그럴 생각도 없었고, 그렇게 비치길 의도하지 않았음을 말씀드린다”며 “남녀 갈등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나 생각도 없었다. 참고로 한 쪽 성별이나 혐오를 지지하는 등의 커뮤니티 활동도 전혀 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또 “아이들의 안전과 올바른 교육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21일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2부(부장 곽금희)는 A씨가 평소 ‘페미니스트는 정신교육을 받아야 한다’ 생각했다는 등 여성에 대한 혐오를 드러낸 점을 범행 동기로 공소장에 명시했다.
대검찰청은 ‘혐오범죄’는 약식기소 없이 원칙적으로 정식 재판에 넘기고 재판 단계에서도 형이 가중될 수 있게 할 것을 전국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혐오...
사건을 접한 여성들은 혐오 범죄에 분노하며 ‘머리가 짧다고 맞아야 하나’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머리 사진을 인증하는 ‘숏컷 챌린지’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검찰은 최근 혐오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혐오범죄 가해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발표했다. 대검찰청은 21일 “혐오범죄의 범행 동기를 양형 가중 요소로 삼아 원칙적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공화당 전략가 짐 메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말이 여성과 도시 주변지역 유권자 등 중도층의 심기를 건드릴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실로 지난해 한 여론조사에서는 정치 폭력이 증가한 데에 트럼프 전 대통령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는 답변이 72%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과격하고 거친 언행은 표심을 잡을 수 없을 뿐 아니라, 혐오...
유엔 인권이사회는 10일 성명을 내고 하마스를 향해 “가자지구의 무장단체가 수백 명의 비무장 민간인을 사살했다는 보고는 혐오스럽고 용납할 수 없다”며 “민간인을 인질로 잡고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이용하는 것은 전쟁 범죄”라고 비판하는 한편, 이스라엘을 향해서도 “가자지구에 대한 최근 공격과 의심할 바 없이 민간인의 생명을 앗아가고 집단적 처벌이 될...
당은 일본 오염수, 묻지마 흉악범죄‧여성혐오범죄‧사회적재난 등의 사횝 불안, 윤 정부의 무능‧권력사유화‧권력형 게이트, 민생경제회복‧에산안‧세법개정안, 미래산업육성, 균형외교‧실리외교 한반도 평화, 양당제 완화‧비례성 강화‧소수정당 원내진입 뒷받침 등 선거제 개혁, 그리고 자기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된 각 상임위 토론 결과...
이날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잼버리 관련 증인 채택이 안 됐다 해도 묻지마 범죄나 신림동 사건 등 여성 혐오범죄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귀책사유를 물어 고발을 검토하거나 상임위 차원에서 장관 해임 요구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이원영 의원도 "김 장관 사퇴를 요구하고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특히 범행 대상이 20~30대 여성으로 특정되며, 여성에 대한 혐오가 가득차 있어 살인 범죄로 나아갈 동기도 충분하다고 봤다.
살인 예고 게시글 사건을 ‘살인예비죄’로 기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사팀은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전담수사팀이 직접 공판을 전담하고 온라인상 살인예고 위협글 게시는 국민 불안감을...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남성 혐오에 대한 글을 인터넷에 다수 게재했으며, 이중 실제 협박이라고 볼 수 있는 글들도 포착돼 범죄사실에 포함됐다.
다만 집에서 흉기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살인예고’를 오릴 당시 사용한 흉기 사진도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분당 흉기 난동 사건 당일) 그날 여성들이 큰 피해를...
여성들의 동의하에 찍은 것인지 알 수 없는 것들도 존재한다. 이것은 범죄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에 황의조 선수 측은 26일 작성자 A 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협박 등 혐의로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했다. 황의조 변호인은 "협박에 대해 대응하지 않자 앙심을 품고 보복의 일환으로 사생활과 관련된 동영상을 유포한 것...
2021년 불법 촬영물 유포를 막기 위해 2021년 12월 ‘N번방 방지법’이 만들어졌지만 ‘제2의 n번방’ 등 온라인 성 착취 범죄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2020년에 불법 촬영으로 검거된 인원은 5151명으로 2011년 1354명 대비 3.8배나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법망 만으로는 무분별한 불법 영상물 유포를 막는 데...
남성 5명과 여성 5명 등 총 10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부상자는 모두 10명으로, 이들 일부는 중태라 앞으로도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CNN 등 외신은 아시아계 혐오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몬테레이 파크는 아시아계가 주민의 65%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특히 중국인 인구 비율이 높은 곳이다. 사건...
손석구는 “그게 유명해지다 보니 ‘범죄도시2’ 무대인사 다닐 때 추앙으로 시작해서 추앙으로 끝났다 사실 제 대사도 아니었는데 안 할 수도 없었다”라며 “다른 작품 홍보하러 갔는데 이렇게 해도 되나 싶다가도 반응이 좋으니 저도 나중엔 즐겼다”라고 덧붙였다.
‘나의 해방일지’ 이후 손석구는 전국의 여성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드라마를 집필한 박해영...
대표적인 게 2021년 5월 다른 의원들과 함께 아시안 혐오범죄 금지법을 통과시킨 일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시아 노인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길거리 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던 시기였다.
전 감독은 “부모님 세대가 겪었던 공동체적 위기감이 30년이 지난 뒤 아시안 혐오범죄를 통해 고스란히 다음 세대로 전이됐다”면서 “아시아 사람에 대한 뿌리 깊은...
공포나 혐오감을 느끼는 ‘조선족 포비아(Phobia)’가 다시금 확산하고 있습니다. 조선족은 한민족 혈통을 지닌 중국인을 말합니다.
한국 사회에서 ‘조선족=강력범죄’라는 인식은 이미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조선족의 강력범죄가 수차례 반복돼 왔기 때문이죠. 2012년에는 오원춘, 2014년에는 박춘봉이 각각 여성을 토막 살해한 사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