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성농을 위한 여성친화형 농기계를 개발하고, 기계화율이 떨어지는 밭농사에 특화된 농기계도 필요하다.
또 영농활동과 가사노동을 병행하는 여성농을 위해 가사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 등 여성농의 부담을 덜고 농촌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의 확대를 비롯해...
우선 시·군이 운영하는 임대사업소를 통해 여성친화형 농기계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내년에 새로 생기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42개소에 승용관리기, 동력이식기, 소형트랙터 등 여성친화형 농기계를 50% 이상 의무적으로 구입하게 할 방침이다. 기존 임대사업소 379개소에도 여성친화형 농기계를 단계적으로 확대·공급한다. 여성친화형 농기계 구매 시 지원하는...
여성친화형 농기계 보급에 내년에 처음으로 30억원이 투입되며 농촌용수 관리를 위한 예산도 올해 331억원에서 내년 370억원으로 늘어난다.
방역관리 차원에서는 구제역 예방접종이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3억원을 새로 들여 겨울철 구제역 발생 예방용 스팀소독기 10개도 주요 거점 지역에 설치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에서 여성농업인 역할이 중요해 짐에 따라 여성친화형 주요농기계 보급을 확대해 파종ㆍ이식, 수확단계의 기계화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여성 농업인 141만명으로 전체 농업인 275만명 중 절반(51.3%)에 이른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현재 시ㆍ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임대사업소를 통해 여성친화형 주요농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