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유리천장을 깨고 모처럼 은행권에 새로운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나왔다. ‘재무통’으로 꼽히는 이 대표가 취임하면서 토스뱅크는 올해 첫 연간 흑자 달성에 대한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21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대표는 취임 후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2024년을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고 동시에 1000만 고객 은행으로서 고객...
본지는 남성 위주의 조직 문화가 강한 금융권에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유리천장을 깬 여성 리더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성공 과정과 2030 여성 금융인 후배들에게 전하는 솔직 담백한 조언을 담고자 한다.
신한금융 첫 여성CEO…영업통이자 다재다능한 탤런트보이지 않는 벽…상대적 박탈감도 워킹맘 어려움 대책 및 활동 필요신한DS 매출, 취임 전 32...
KB금융을 대표하는 여성 임원 3명과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그룹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기업이 혁신하고 발전하는데 있어 여성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룹 내 다양한 의견을 포용할 수 있는 '공감하는 리더'로서 KB금융 발전에 주체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포럼에서는 ‘세계 헬스케어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17인’의 하나로 꼽히는 前 클리블랜드 클리닉 CIO이자 현재 막스 어드바이저리의 CEO 에드워드 막스, 세계 최초로 폐암 유발 융합유전자를 규명한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 세계 최초로 간이식 8000 사례에 성공한 생체간이식의 세계적 대가인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석좌교수 등이 한국의 우수한...
본지는 남성 위주의 조직 문화가 강한 금융권에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유리천장을 깬 여성 리더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성공 과정과 2030 여성 금융인 후배들에게 전하는 솔직 담백한 조언을 담고자 한다.
토스뱅크, 국내 4번째 여자 은행장 예고4대 금융, 여성 사외이사 9명 신규 추천
28일 토스뱅크에서 국내 네 번째 여성 은행장이 탄생한다. 국내 첫...
그마저도 외국계은행이나 특수은행, 인터넷전문은행에서만 여성CEO가 나온 것이다.
◇여성 리더가 미래다…육성 나선 5대 금융 = 그래도 시중은행에서도 가까운 미래 여성 행장이 나올 것이라는 희망은 보인다. 금융지주사들이 적극적으로 여성 리더 육성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KB금융지주 ESG위원회는 2022년 ‘KB 다이버시티(Diversity) 2027’을 수립해...
지난해 12월 아시아인 중 최초로 미국 대중문화지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가 뽑은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3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미국 ‘버라이어티(Variety)’가 발표하는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리더 500인, ‘버라이어티 500’에도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2022년에는 영국 BBC 방송의 ‘올해의 여성...
아시아소사이어티는 강 전 장관을 “대한민국 제38대 외교부 장관을 역임한 유능한 외교관이며 한국 여성 최초로 외교부 장관직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엔에서 주요 요직을 역임했으며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과 반기문 전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현 사무총장 등 세 명의 사무총장으로부터 연속으로 고위직에 임명됐다”고 덧붙였다.
강 전 장관은...
외부전문가 특강에서는 삼성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을 역임한 '최인아 책방'의 최인아 대표를 초빙했다. 최 대표는 '리더들, 일을 질문하다'라는 주제로 리더의 역할, 상대를 존중하는 소통 등에 대해 경영진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최근 변화하는 사회 현상을 짚어보고 이를 금융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KB 경영진 포럼...
미래 CEO 역할을 수행할 후보군으로 볼 수 있는 부사장·전무 승진자는 총 48명으로, 중량감 있는 핵심 리더 확보에 중점을 둔 최근 몇년간의 인사 기조를 이어감으로써 그룹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했다.
신규 여성 임원으로는 현대차 HR본부장으로 선임된 김혜인 부사장이 눈에 띈다. 김 신임 부사장은 IBM, PWC 등 컨설팅 회사에서 경력을 쌓고 BAT코리아...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는 2019년 미국 대형 은행 최초의 여성CEO가 됐는데요. 그는 2009년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씨티그룹 계열사인 글로벌프라이빗뱅크 CEO를 맡아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2015년에는 씨티라틴아메리카 CEO로서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프레이저는 수익성이 낮은 소매금융은 매각하고 자산 관리와 기업금융에 주력하면서 효율적인 경영...
이어 “재무 분야의 연구에 따르면, 고위직 여성 비중 및 이사진 구성에 있어 성별 다양성이 높은 금융기관일수록 부실대출 비율은 낮고 재무적인 안정성이 더 높은 경향이 있었다”며 “간단히 말씀드리면 여성 리더가 더 많아지고 성별 균형이 잡힌 의사 결정을 내릴 경우 조직의 성과는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박세리...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년 10개월 만에 임직원들을 만나 “새로운 배, 새로운 카카오를 이끌어갈 리더십을 세우겠다"라고 밝힌 지 이틀 만이다. 정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김 창업자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새로운 카카오로 변화를 이끌 리더는 시나(정신아 내정자)가 적합하다고 결론을...
"미래의 여성리더, '준비·기회·도전' 키워드를 기억하라"
강 행장은 보수적인 은행권에서 유리천장을 깨고 수협은행 최초의 여성 행장을 맡게 된 대표적 여성 리더다. 그는 “행원 시절 당시 여성에게는 기회조차 주지 않았던 여신업무를 배우기 위해 남몰래 규정집을 외우고 부족한 실무를 익히고자 상환된 대출서류를 파헤치곤 했다”며 “남들보다 어렵게...
미래에셋그룹은 “이번 인사는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WM의 혁신과 디지털전환을 적극 추진하며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며 “또한 역동적, 수평적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젊은 리더 및 여성 리더를 적극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성과중심의 명확한 보상체계를 확립해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인재를 중용하며 지속적인...
우수한 인재들이 미래에셋의 창업이념을 발전 계승시켜 세계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저서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중)
금융투자업계에 여성 인재 육성에 대한 최고경영자(CEO)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자본시장의 선진화 단계에서 여성 인재 육성 역시 발맞춰가야 할 과제이기 때문이다.
박현주...
처브그룹의 라이나생명과 에이스손해보험은 모두 젊은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발탁했다. 처브는 매해 3월 8일 세계 여성이 날을 맞아 행사를 개최한다. 각국의 처브 여성 리더들이 커리어와 리더십에 대해 진솔한 경험과 조언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보다 가정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을 마련하는 방법으로 여성 리더를 육성하는...
신한 쉬어로즈 출범 이후 지난해 5기까지 총 220명의 여성 리더를 육성했다. 지난해 신한 쉬어로즈 그룹 최초의 여성CEO를 배출했다. 조경선 신한DS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신한은행은 쉬어로즈 전 단계격인 ‘신한 쉬어로즈 블루’라는 여성 리더 육성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시작된 행내 여성 리더 연수로 부지점장급 4년차 여성 관리자를...
KB증권의 박정림 대표가 유일하고 보험업계에서는 모재경 에이스손보 대표,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 2명이다. 카드사에는 여성CEO가 단 한 명도 없다.
금융권 관계자는 “여성 리더가 나오기 위해서는 인력 층이 두터워야 하는데 금융권의 관리자급 여성 비율이 너무 적다”며 “여성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많이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 여성 임원과 최고경영자(CEO)는 마스코트나 상징적인 존재로 불릴 만큼 소수에 그친다는 점이 방증한다. 양성 평등을 외치지만 금융권은 여성이 리더로 성장하기에는 여전히 남성 위주의 보수적인 ‘정글’인 셈이다.
최근 2년 동안 5대 시중은행의 여성임원은 7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표면상 두 배 가까이 늘었지만, 실제 임원 면면을 살펴보면 한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