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현대경제연구원은 '2021년 국민계정으로 살펴본 가계소비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가계의 엥겔계수가 12.8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12.85%)보다 소폭 상승했다.
엥겔지수는 2019년 11.37%에서 2020년 12.85%로 급등한 후 지난해 12.86%로 다시 높아졌다. 이는 21년 전인 2000년 13.2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임대료와 공과금 등 이른바...
9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엥겔계수와 슈바베계수의 동반 급등'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의 기본적 생계유지용 소비인 의식주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36.8%로, 2019년의 35.1%에서 1.7%포인트(p) 증가했다. 이는 15년 전인 2005년(37.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식료품 지출 비중을 의미하는 엥겔계수와...
이날 일본 총무성 가계조사(2인 이상 가구)에 따르면 작년 1~11월 엥겔지수 평균치는 25.7%였다. 2015년 연간 엥겔지수 평균치가 25%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2016년 연간으로는 26%는 확실히 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대로라면 연간 기준으로는 1987년 이후 29년 만의 최고치다. 1개월당 소비 지출은 평균 27만8888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2% 감소했다. 하지만 식비 지출은...
소비지출 대비 식료품비 지출비중을 나타내는 ‘엥겔계수’와 비교할 때, 엔젤가구의 엔젤계수는 2002년부터 엥겔계수를 지속적으로 상회하고 있다. 즉, 자녀의 교육과 보육비 지출 부담이 기초생활비에 해당하는 식료품비 지출 부담보다 높은 것이다.
다음으로 엔젤계수의 특징을 살펴보자. 우선, 연령별로는 30-40대의 엔젤계수는 17.8%로 가장 높았고...
가계소비에서 식료품비의 비중을 나타내는 엥겔지수가 올해 상반기 11년여 만에 최고로 나타났다. 그 만큼 가계의 생활 형편이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20일 한국은행의 국민계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계의 명목소비지출(계절조정 기준)은 323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7% 늘었다. 같은기간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지출은 6.3% 증가한...
하광옥 이마트 MD전략본부장은“최근 극심한 불황으로 가계 엥겔계수가 최고치 수준이여서 가족 먹거리 상품군에 대하여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이 인상되었거나 인상우려가 있는 상품에 대해 협력회사와의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국내 물가 안정을 통한 소비자 이익에...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의 식료품 관련 지출이 크게 늘어나 엥겔계수가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까지 급등했다.
특히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유통업계에서는 도시락 열풍이 한창이다.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던 밥값이 1만원에 육박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영양을 챙길 수 있는 도시락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장바구니 물가의 급격한 상승은 엥겔계수가 높은 저소득층에게 치명적이다. 전체 소득에서 식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인 엥겔계수가 가장 소득이 적은 소득1분위에서 20%를 넘어섰고 교육비를 포함하면 40%를 상회한다. 반면 고소득층인 소득5분위는 전체 소득에서 식품비와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불과하다.
윤 원장은 “사실 경기침체를 언급할 때...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엥겔계수는 20.7%로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높았다. 반면, 상위 20%인 5분위 엥겔지수는 11.83%로 나타났다.
엥겔계수는 소비지출 중에 식료품과 비주류음료가 차지하는 비율로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높아진다. 1분위의 엥겔계수가 5분위보다 2배가량 높은 것은 저소득층의 먹거리에 대한...
이제 우리는 먹고 사는 문제를 담은 ‘1857년의 엥겔계수’를 넘어 우리 삶의 필수재가 돼버린 이동전화비용을 포함하는‘2012년의 新엥겔계수’ 도입을 고려할 시기를 맞은 것이다.
지난해 전국 가구의 가계소비지출 가운데 식료품비 비중은 14.5%, 이동전화요금은 4.6%를 차지했다. 특히 소득 1분위(하위 20%) 가구의 소비지출 경우, 식료품비 22.4% 이동전화요금 5.0%를...
식품가격이 오르며 엥겔계수가 7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식음료주의 수익성 개선추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하위 20% 저소득층의 엥겔계수, 즉 소비지출 가운데 식음료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22.8%를 기록했다. 7년 만에 엥겔계수가 가장 높아진 것이다. 이는 공산품의 가격이 오르면서...
저소득층의 엥겔계수가 식품가격의 상승 여파로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에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엥겔계수는 22.8%로 2004년 3분기(24.4%)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전체 가구의 엥겔계수도 3분기에 15.0%로 고유가로 물가가 급등했던 2008년 3분기(15.1%)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이는 3분기...
재정부는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엥겔계수가 높은 중국·인도 등 개도국의 생활고가 가중되면 임금인상 요인이 발생하고, 이는 결국 전 세계 공산품 가격 상승이라는 악순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국제 곡물가격 급등의 주요 배경으로 중국 등 신흥국의 경기 회복과 맞물린 식품소비 증가추세, 기상이변과 해수면 상승에 따른 저지대...
지난해 저소득층의 지출 중 식료품 부담을 보여주는 엥겔계수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한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하위 20%인 1분위의 엥겔계수는 20.5%로 2005년 20.7% 이후 가장 높았다. 연도별 1분위 엥겔계수는 2006년 20.1%, 2007년 20.2%, 2008년 20.1%, 2009년 20.0%로...
가계의 소비지출 가운데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인
엥겔계수도 지난해 실질 기준으로는 12.94%로 전년(13.39%)보다 낮아지면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명목 기준으로는 13.86%로 전년(13.85%)보다 높아졌다.
엥겔계수는 통상 실질 기준이 명목 기준보다 높은 흐름을 보였지만 2009년부터 역전돼 실질(13.39...
국민총생산은 2만 달러에 이르는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지만 서민 빈곤화의 상징인 엥겔계수는 최악이다. 2분기 우리나라 가계의 엥겔계수는 13.3%로 2001년 3분기의 13.8% 이후 8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5년간 소득 상위 10%와 하위 10%의 소득 증가분 차이도 무려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효성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사회가 갈수록...
올해 2분기 엥겔계수가 약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서민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엥겔계수 상승이 농산물 가격 급등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7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우리나라 가계의 엥겔계수(계절조정)는 13.3%로 집계됐다.
2분기 가계의 최종 소비지출액 145조9000억원...
엥겔계수는 19세기 독일의 통계학자 엥겔이 발견한 법칙으로 가계의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식료품비의 비중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아지면 하락하고 생활형편이 나빠지면 올라간다.
22일 한국은행 국민소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가계의 명목 국내소비지출액은 408조822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399조932억원보다 2.4% 늘어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