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히어로(HERO), 이온(AEON), 엔에스케이(NSK) 등 현지 대형마트 7곳에서 판매 중인 ‘대박 하바네로 김치찌개’, ‘대박 하바네로 스파이시 치킨’ 등 2종의 판촉활동과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출국도 늘린다. 신세계푸드는 기존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해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 6개국에 수출해왔는데, 상반기(홍콩, 필리핀, 베트남)와 하반기...
공정거래위원회는 자동차용 부품인 베어링을 담합한 일본정공과 제이텍트, 셰플러코리아, 한국엔에스케이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일본정공과 제이텍트는 지난 2002년 6월 26일부터 싼타페·투싼 등 국내 SUV 자동차용 동력전달장치에 장착되는 ‘32911JR 베어링’의 납품가격 수준을 합의했다. 이들의 베어링...
일본 국적의 미네베아는 지난해 기준 자산 4조 5000억원, 매출 4조 6000억원 규모의 세계 점유율 1위 소형베어링 생산판매업체다. 국내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미네베아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동종업체인 일본정공(일명 엔에스케이)과 가격을 담합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동부대우전자 등 국내 주요 거래처에 납품한 혐의로 지난 9월 기소됐다.
엔에스케이, 제이텍트, 후지코시 등 일본 업체들은 1990년대부터 가격경쟁을 피하고자 ‘아시아연구회’라는 담합 협의체를 운영하다가 한국에서는 엔에스케이 본사와 지사를 중심으로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시판용 베어링 가격을 합의했다.
이 담합에는 셰플러코리아, 한화 등 독일계와 한국 업체도 가담했다. 이들 5개 업체는 담합 기간 한국 내 시판용 베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