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공단은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유출 사고를 계기로 악천후에서 방제작업이 가능한 엔담호를 건조·운영하면서 연 62억 원의 운영비 보전을 위해 평상시에는 항만 준설공사에 투입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공단은 엔담호의 준설 작업 범위를 동해안 묵호항에서 서해안 군산항까지 광범위하게 설정하고 있어 유사시 오염사고 초동 대응에 차질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전천후 대형방제선인 엔담호가 20일 취항한다. 4m 파도에도 해양오염 방제가 가능해 제2의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대형 유류오염 사고로부터 우리 바다를 지킬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의 취항식을 20일 전남 여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엔담호는 ‘사방을 둘러쌓은 담’을 의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