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외에 벌크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도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에이치라인해운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한진해운의 벌크전용선 사업부를 인수해 세운 업체로, 지난 2018년 상장을 추진했다 해운업황 침체로 철회한 바 있다.
SM상선과 에이치라인해운이 올해 IPO에 성공할 경우 지난 2007년 KSS해운 이후 14년 만에 해운사 상장이 이뤄지게 된다.
조선·해운 회사들이...
한국동서발전은 27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한국해양대학교, 에이치라인해운, 엔와이케이벌크쉽코리아와 함께 ‘해운분야 청년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동서발전은 총 8명의 한국해양대학교 졸업예정자를 자사의 유연탄 장기운송선 초임사관으로 채용한다.
이를 위해 한국해양대학교는 채용조건부 승선실습 프로그램을...
SM그룹은 2013년 벌크선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대한해운을 인수했다. 지난 9월에는 법정관리 중인 비상장사 삼선로직스 지분 73.9%를 확보하기도 했다.
한앤컴퍼니는 벌크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지난 2013년 한앤컴퍼니가 한진해운 벌크전용선사업부를 인수해 만든 회사로, 올 초 현대상선 벌크선전용사업부도 인수한 바 있다.
한앤컴퍼니는 2014년 6월 한진해운의 벌크·LNG 장기 운송 전용선 사업부를 인수했다. 인수 주체는 한앤컴퍼니가 설립한 에이치해운라인이었다. 한앤컴퍼니는 당시 한진해운의 부채 1조2900억 원을 인수했을 뿐 아니라 750명의 고용을 승계했다. 이를 통해 한진해운에는 5100억 원의 유동성이 공급됐다.
한앤컴퍼니는 이어 올해 3월에는 현대상선의 벌크 장기운송...
농협 및 한솔은 금융업을 영위하는 에이치티투자목적(주)를 회사설립을 통해 각각 계열사로 편입했다.
에이치티투자목적(주)는 농협 및 한솔집단의 공동 계열회사(50:50)이며, 에이치티투자목적(주)의 계열편입에 따라 자회사 1개사(테이팩스)가 각각 동반 편입됐다.
농협은 또 휴양 콘도운영업을 영위하는 리솜리조트를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18일 모친인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과 함께 300억원을 출연해 현대상선에 대해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벌크전용선사업부를 에이치라인해운에 약 1200억원에 매각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현대상선은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자구안에 포함된 3조3000억원에 달하는 비협약 채권 조정과 관련해서도 채권 보유 기관과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상선은 이날 벌크전용선 사업부를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에이치라인해운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각은 에이치라인해운이 현대상선 측에 매매대금으로 최대 1억달러(약 1200억원)를 제공하고 3억5천만 달러(약 4200억원)의 차입금을 떠안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대상선은 3월 중 거래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벌크전용선 사업부를 에이치라인 해운에 1000억원가량의 가격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법정 관리 위기에 몰렸던 현대상선이 벌크선 사업부를 매각할 경우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반영돼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선 측은 매각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자구안 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