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정석 부장판사)는 형법상 공갈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전모(37) 전 검사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27일 선고했다.
자신이 기소했던 에이미와 연인사이로 발전한 전씨는 에이미의 성형수술 부작용과 관련해 병원장 최모(43)씨를 협박해 무료 수술을 요구하고, 수사 무마 청탁을 대가로 최씨로부터 금품을...
5년치를 압수수색하면 알 수 있다"며 전 검사가 최 원장을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미 씨와 전 검사 사이 문자메시지도 공개됐다. 지난해 3월 에이미가 "최 원장이 뭐라고 하느냐"고 묻는 문자에 전 검사는 "아무 이야기도 못하고 잔뜩 쫄더라구요. 나도요 보고싶소"라고 답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 검사는 2012년 9월...
그러나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전 검사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복원해 최 씨를 협박한 정황을 포착했다. 최 씨는 전 씨에게 '돈을 보냈다' '살려 달라'는 취지의 문자를 여러 차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미 해결사 검사 구속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이미 해결사 검사 구속, 문자메시지가 증거" "에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