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를 비난하고 1994년 이후 중단된 사형제 부활을 옹호하고 있어서다.
이번 선거는 아랍의 봄 이후 첫 민선 대통령에 당선됐던 베지 카이드 에셉시 대통령이 지난 7월 92세 나이로 사망한 후 치러졌다.
튀니지는 아랍의 봄을 거치며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드물게 정치적 민주화에 성공한 국가로 꼽힌다.
에셉시 튀니지 대통령은 튀니지 박물관 테러가 발생하고 나서 튀니지 국영TV로 중계된 대국민 연설을 통해 "테러리즘에 맞서 무자비한 전쟁을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에셉시 대통령은 부상자가 입원한 병원을 방문한 뒤 "우리가 지금 테러와 전쟁을 벌이고 있음을 국민이 알아주길 바란다"며 "이 괴물 같은 소수 집단은 우리를...
"테러리즘에 맞서 자비 없이 끝까지 싸우겠다."
베지 카이드 에셉시 튀니지 대통령이 국립박물관 피습 사건 직후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셉시 대통령은 이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튀니지 국영TV로 중계된 대국민 연설을 통해 "테러리즘에 맞서 무자비한 전쟁을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튀니지 새 대통령에 원로 정치인 베지 카이드 에셉시의 당선이 확정됐다.
튀니지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수도 튀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결선 투표 결과 에셉시 후보가 55.68% 득표율로 승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쟁 후보이자 반체제 인사 출신인 몬세프 마르주키 후보는 44.32% 득표율을 보였다. 투표율은 59%로 집계됐다. 이에 에셉시 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