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슨 자료집Ⅵ - 한국의 첫 면허 의사 배출’이 발간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면허 의사는 1908년 세브란스병원 의학교에서 배출됐다. 1909년 조선통감부가 펴낸 ‘한국시정연보’에 따르면 당대에 자신을 의사라 칭하며 의료업에 종사하던 조선인은 2600여 명에 달했지만, 이들 모두가 공인받은 것은 아니어서 세브란스병원 의학교의 면허 의사 배출을 ‘좋은 일’...
특히, 당시 에비슨 박사의 사회적 활동을 되짚으며 어떻게 에비슨 박사가 당시 지도에서 찾기도 힘든 조선이라는 나라로 오게 됐는지 유추할 수 있도록 방대한 자료를 정리했다.
이번 자료집 Ⅱ에서는 1893년 에비슨 박사가 의료선교사로 조선에 가겠다는 선교사 지원 편지부터 조선에 도착해 제중원 운영권을 이관 받은 후 새로운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