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의 벼 종자를 공급하고 쌀 재배 기술을 전수하는 ODA인 ‘K-라이스벨트 사업’으로 “아프리카의 식량자급률 제고에 기여하고, 에볼라·코로나19 등에 대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 분야의 도전에 함께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강한 연대’를 내세웠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위기 돌파를 위해 앞으로 5년간 2조4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중점 분야는 △해외사업 확대 △백신 사업 강화 △신규 플랫폼 확보 △엔데믹 대응 포트폴리오 및 인프라 확장이다.
회사는 최근 2개월 사이 약속했던 다양한 목표를 달성했다. 먼저 차세대 파이프라인으로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이 미국 임상...
정부는 먼저 참여·소통에 기반을 둔 ‘넥스트 팬데믹(대유행)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해외 발생현황과 유입 가능성 등을 고려해 검역감염병을 현행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에볼라 등 11개에서 단계적으로 뎅기열, 홍역 등을 포함한 20여 개까지 확대한다. 또 2025년까지 온라인 해외감염병 신고센터를 구축하고, 현행 오프라인 신고센터를 개선해 접근성을...
파우치 소장은 NIAID 소장을 역임한 38년간 7명의 대통령을 보좌하며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에볼라, 탄저병 공포 사태 등에 대한 대응도 이끌었다.
그는 8월 은퇴 결정을 알리며 “과학과 공중보건의 발전을 진보시키는 일뿐만 아니라 미래 감염병 위기 대응에 앞장설 다음 세대 리더들을 교육하는 데 전념하겠다”며 은퇴 이후의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NIAID 소장으로서 배운 것들을 이용해 과학과 공중보건의 발전을 진보시키는 일뿐만 아니라 미래 감염병 위기 대응에 앞장설 다음 세대 리더들을 교육하는 데 전념하겠다”며 은퇴 이후의 계획을 설명했다.
올해 81세인 파우치 소장은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대응을 이끌었다.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처 방안을 조언하고 코로나19...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5일 브리핑에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는 60세 이상 모든 환자들, 만성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60세 미만 환자 등이 해당된다. 12살, 18살 나이 제한은 있지만, 만성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의해 처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길리어드가 개발한 주사제 베클루리주는 2020년 7월 시판 후 임상시험...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늘 협약식은 코로나19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민관이 손을 잡고 공공의료방역의 새 길을 여는 마중물”이라며 “감염병 위기 상황에 민관교육기관 등이 공동으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병상 부족 사태를 대비해 병상운영 안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 위기를 이미 3년 전에 이처럼 정확하게 묘사한 이 책의 저자는 예언가나 점쟁이가 아니다. 주인공은 40여 년 동안 전염병 대응 시스템을 연구해온 하버드대학 출신의 세계적인 공중보건 전문가 조너선 퀵이다.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에볼라바이러스 등 지구촌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르’를 임명, 위기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든은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의 유임을 원한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제프 자이언츠 인수위원회 공동의장을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차르)으로...
그는 에볼라 사태가 발생했던 2014년 백악관 직속 바이러스 업무를 총괄하는 ‘에볼라 차르’에 임명돼 대응 상황을 진두지휘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클레인을 비서실장에 임명한 것은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클레인은 7월 바이든 캠프 광고에 등장해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은 분명한 실패”라며...
분야 내 협업은 잘 되지만 분야를 뛰어넘는 협업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연구소에서 전문성을 가진 기관을 만들고, 그 기관이 다른 분야의 연구자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만드는 식으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R&D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범태 한국화학연구원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장은 공공 R&D 지원하는 인프라의...
그동안 코로나19 이외에도 에볼라(2차례)와 지카, 소아마비,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PHEIC가 선포됐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국제보건규정에 따라 이번 주 후반에 긴급위원회를 재소집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평가하고 위원회가 권고 사항을 나와 WHO에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긴급위가 소집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회의 개최의 구체적 날짜가...
코로나19를 비롯해 에볼라, 사스 등 감염병의 75%가 인수공통감염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바로 기후변화가 인수공통감염병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기후변화로 야생동물 서식 가능지역과 인구 밀집지역이 만나면서 인수공통감염병의 확산을 촉진하는 것이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좀더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워싱턴포스트(WP)는 세계 도처에서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명분으로 권력을 강화함에 따라 견제와 균형, 토론 등의 민주주의 가치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 큰 문제는 코로나19 위기가 끝난 뒤에도 각국 정부가 이 과정에서 새롭게 얻은 힘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다.
서두에 하라리 교수가 경고한 것도 바로 이러한 지점이다. 그는 “데이터 수집에...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때만 해도 비록 미국의 경제력이 예전 같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당시 오바마 행정부는 신속하게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하여 바이러스가 아프리카 외의 지역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을 주도하였다. 그 결과 전 세계를 긴장시켰던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는 국제적 지도력을 보였으며, 당시 오바마...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2014~2015년 에볼라바이러스 사태 위기를 겪었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에볼라가 발병했을 때만 해도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질타가 많았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리더십을 발휘해 위기를 잘 극복해냈다. 사태가 진정된 후에는 오히려 효과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코로나19 위기도 마찬가지다. 바이러스 발원지로...
양 차장은 "코로나19 감염에 사용하는 의약품 개발을 위해 식약처 내 위기대응지원본부에 특별히 제품화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면서 "환자 치료 계획 확대를 위해 제품화 지원 상담을 더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통해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식약처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 전 몇 주 동안 코로나19 위험을 축소하면서 적절한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자신이 2014년 에볼라 발병 위기를 다뤘던 오바마 행정부의 부통령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 상황은 국가적 결집을 요구한다”면서 “미군을 지체 없이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방역을 위해선 국민 협조가 따라야 하는데 역학조사 시 거짓말을 하거나 격리수칙을 어기며 현장을 더 교란시키는가 하면, 감염병에 대비한 긴급 시스템 미비로 마스크나 방호복 수급에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라며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특별법'을 마련해 앞으로 새로운 감염병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대비책을...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재 중국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에 어떻게 대응할지 현지 관리들과 논의하고 있다. 그는 지난 23일 “이번 사태는 중국에서는 비상이지만 세계적으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WHO는 지난 2009년 H1N1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서는 너무 성급하게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2014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사태 당시에는 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