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세균(서울 종로) 의원은 30일 "양적완화 정책이 실패하면 진짜 헤어날 수 없는 위기로 직결할 가능성이 크다"며 새누리당의 ‘한국판 양적완화’ 공약을 우려했다.
참여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정 의원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 “(새누리당이) 경제정책에 대한 공약을 했다기보다 선거전략으로...
금융위원회는 8일 올해 금융부문 전망 자료를 통해 “미국 양적안화 축소 등으로 국제금융 시장의 금리가 오르면서 한계기업의 부실화 가능성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또 시중자금이 단기안전 자산에 집중되는 가운데 회사채 시장의 양극화 등으로 비우량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이와관련 김용범 금융정책국장은 “경기민감업종과...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아시아 신흥국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정부는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외 IB(투자은행)들도 금융·외환 시장 불안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정부는 시장에 불안 조짐이 생길 경우엔 마련해둔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기획재정부는 21일 내놓은 ‘최근 아시아...
QE3 실시로 급격한 상승을 한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지켜냈다. 오전장 내내 1900 중반선으로 하락하며 내림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완화 소식과 프로그램 매수세 확대로 2000선으로 상승반전한 후 계속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92포인트(0.15%) 상승한 2007.88에 장을 마감했다....
우려에 따른 것”이라며 “이번 한은의 금리인하도 경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자인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금리인하 이후의 시장은 오히려 단기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결국 미국과 ECB의 결정, 특히 미국의 3차 양적안화(QE3) 실현 가능성이 하반기 국내증시를 좌우하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