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1승 2무 47패로 KBO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KIA는 네일이 이탈하면서 믿을만한 선발투수로 양현종과 에릭 라우어만 남게 됐다.
앞서 네일은 전날 NC 다이노스전에서 6회 말 맷 데이비슨이 친 타구에 얼굴을 직접 맞고 교체됐다. 당시 네일은 타구에 맞은 뒤 양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황급히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네일은 올 시즌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으로...
한화 이글스의 투수 최우석이 양손투수로 변신을 시도하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스위치투수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마련했습니다. 실제로 최우석은 최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연습경기 도중 양손 투구를 시도해 만화 같은 일을 현실화했는데요. 아직 국내 프로야구에서 양손 투구를 한 사례는 전무합니다. 미국과 일본에서도 사례가 그리 많지 않은...
'최우석 룰' '한화 이글스 최우석'
한화 이글스 투수 최우석(22)이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양손 투수에 도전하면서 이에 대한 관련 규칙이 정해졌다.
최우석은 원래 왼손잡이지만 초등학교 재학 시절 내야수가 부족해 오른손잡이로 변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로는 거의 오른손으로만 투구해왔던 터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에 의해 왼손 투구를 다시 시작하면서...
둥글게 원을 그린 선수들은 '우리가 챔피언이다'라고 외치듯 모두 양손을 위로 번쩍 들며 환호했다.
일부 선수들은 전날 5차전 승리투수 안지만이 펼친 세리머니를 따라 한 듯이 양팔을 휘두르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다.
2011년부터 4년 연속으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홈팀 디트로이트의 투수 아만도 갈라라가는 9회 2사까지 20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고 마지막 타자 제이슨 도널드와의 대결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도널드는 1,2루 사이의 내야 땅볼을 쳤고 이를 잡은 1루수 미겔 카브레라는 베이스커버를 들어온 갈라라가에게 공을 정확하게 송구해 아웃시켰다. 하지만 짐 조이스 주심은 세이프를 선언했고 판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