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위기에 놓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과 막말을 해 논란이 된 하이투자증권 임원이 사내 자체 징계에서 ‘경고’조치를 받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징계수준이 낮다는 반응이어서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전날 인사위원회를 열고 성희롱과 모욕 발언 등으로 회부된 A 전무에 대해 경고와 공개사과...
리테일 TF엔 현대중공업 출신이자 구조조정 전문가로 알려진 양동빈 전무가 전두지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노조는 사측이 매각 무산을 대비해 리테일TF로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박정현 하이투자증권 노조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오늘 자로 2016년 지부 임단협을 결렬하고 향후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할 것”이라며 “모기업인...
눈길을 끄는 것은 구조조정 전문가로 알려진 양동빈 전무가 TF 내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중공업 출신 양 전무는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사업본부 내 해양경영지원부문장을 맡아 현대중공업 부실의 원흉으로 지적되던 해양플랜트사업본부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지난 6월 초 양 전무가 하이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길 때부터 매각을 위한...
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장 출신 양동빈 전무가 이달 초 하이투자증권에 온 점 역시 매각을 위한 사전작업이 이뤄졌다는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양 전무는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사업본부 내 해양경영지원부문장을 맡아 현대중공업 부실의 원흉으로 지적되던 해양플랜트사업본부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또 지난 5월 구조조정 전문가인 양동빈 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장을 하이투자증권 전무로 이동시킨 것도 결국 구조조정과 매각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던 것이다.
이처럼 하반기 증권업계 재편에 불을 지필 하이투자증권 매각이 가시화되면서 업계 안팎의 관심은 잠재 인수후보군들 면면에 쏠리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히는 곳은...
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장 출신 양동빈 전무가 이달 초 하이투자증권에 온 점도 이같은 해석에 힘을 싣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양 전무는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사업본부 내 해양경영지원부문장을 맡아 현대중공업 부실의 원흉으로 지적되던 해양플랜트사업본부 구조조정을 지휘한 '전문가'로 통한다.
이날 노사협의회에는 주익수 대표와 이병철 리테일총괄 본부장을 비롯해 박정현 노조위원장 등 집행부가 참여했으며, 최근 선임된 현대중공업 출신 양동빈 전무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로 다뤄진 것은 역시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의 유동성 악화에 따른 하이투자증권의 구조조정 가능성 여부다.
실제 일각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