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약촌오거리 사건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손해배상책임 유무를 다툴 여지가 없는 점, 1심 판결에서 인용된 위자료 액수도 다른 유사한 과거사 사건에서 인용된 액수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판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국가의 항소 포기에 따라 국가의 책임 부분이 확정 되는 대로 피해자와 가족에게 배상금이...
법무부가 2000년 발생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범인으로 몰려 10년간 억울한 옥살이한 피해자가 제기한 국가배상소송에서 항소를 포기했다.
법무부는 5일 "피해자의 약 10년간의 억울한 옥고 생활과 가족들의 피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통감하고 피해자와 가족들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항소 포기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소송수행청...
1㎒(서울)
"여야 부동산 정책 / 이만희, 정인이, 약촌 오거리 / 지상파 중간광고"
- CBS 김정훈 기자
- 뉴스톱 김준일 대표
"박근혜 前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최종선고"
- 김경진 前 의원
놓지마 뉴스
- 방송인 강승희
"주가 3000시대 공매도, 어떻게 할 것인가?"
- 자본시장 연구원 황세운 연구위원(공매도 재개)...
2000년 발생한 '약촌오거리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몰려 10년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피해자와 가족에게 국가가 16억여 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5부(재판장 이성호 부장판사)는 13일 피해자 최모(36) 씨와 가족이 정부와 당시 수사담당 형사, 진범을 불기소 처분한 검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대한민국이 최 씨에게...
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가혹행위가 있었던 정황도 포착된 바 있다.
만일 무기수 김신혜가 재심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는다면 어떻게 될까. 이른바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피의자였던 최모 씨는 재심에서 승소하면서 오랜 옥살이를 마쳤다. 그에 대한 보상금은 수감 기간 1일당 약 23만원 꼴이었다.
한편 검찰과거사위는 △약촌오거리 사건 △형제복지원 사건 △박종철 씨 고문치사 사건 △남산 3억 원 신한금융 사건 △유우성 씨 증거조작 사건 △김학의 사건 △삼례 나라슈퍼 사건 △고(故) 장자연 씨 사건 △용산 참사 사건 등 17개 사건을 조사한 뒤 지난 5월 31일 활동을 종료했다.
주요 대상은 △약촌오거리 사건 △형제복지원 사건 △박종철 씨 고문치사 사건 △남산 3억 원 신한금융 사건 △유우성 씨 증거조작 사건 △김학의 사건 △삼례 나라슈퍼 사건 △고(故) 장자연 씨 사건 △용산 참사 사건 등이다.
진상조사단은 여러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했다. 방대한 자료 검토와 관련자 진술, 제보 등을 토대로 검찰과거사위에...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이른바 ‘약촌오거리 사건’에 대해 검찰총장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권고했다.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14일 대검 진상조사단으로부터 ‘약촌오거리 사건’ 최종 조사결과를 보고받고, 이를 심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약촌오거리 사건’은 최모 씨가 15세 당시 경찰 폭행 등 가혹 행위에 따른 허위자백으로 무고하게 기소돼 징역 10년의 중형을...
기한 연장에 따라 검찰 과거사위는 △약촌오거리 사건 △PD수첩 사건 △청와대 및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사건 △남산 3억 원 제공 의혹 등 신한금융 관련 사건 △유우성 씨 증거조작 사건 △정연주 전 KBS 사장 배임 사건 △고(故) 장자연 씨 성접대 의혹 △삼례 나라슈퍼 사건에 대해 내년 1월 중 순차적으로 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건...
더불어 약촌오거리 사건, 신한금융 관련 사건 등에 대해서는 최종보고가 이뤄졌음에도 조사결과 발표를 미루거나 의결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조사단 활동 기한을 연장도 요구했다. 그는 지난달 재배당된 일부 사건에 대해 조사 시간이 촉박하다고 언급하며 "충분한 조사시간과 독립성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서둘러 위원회와 조사단의...
약촌오거리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10대 소년은 강압적 수사로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된다. 유명세를 얻기 위해 해당 사건을 맡은 변호사는 다시 한번 정의감에 불타오르며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재심’은 정우, 강하늘, 김해숙, 이동휘, 한재영이 출연해 활약했으며 개봉 당시 242만119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이로써 검찰이 진행하는 과거사 사건은 △김근태 고문은폐 사건 △형제복지원 사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약촌오거리 사건 △PD수첩 사건 △청와대 및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의혹 사건 △남산 3억 원 제공 의혹 등 신한금융 관련 사건을 포함해 모두 11건으로 늘었다.
'김학의 성접대 의혹 사건'은 강원도 원주의 한 별장에서...
이날 검찰 과거사위는 1차 사전조사 대상 사건 중 △김근태 고문은폐 사건 △형제복지원 사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약촌오거리 사건 △PD수첩 사건 △청와대 및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의혹 사건 △남산 3억 원 제공 의혹 등 신한금융 관련 사건 등 8건에 대해 본조사를 권고했다.
앞으로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1 ‧ 2차 사전조사...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강도 사건의 진범에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이 사건은 범행과 무관한 사람이 누명을 쓰고 10년동안 옥살이한 후 재심과 무죄 판결, 진범 재판을 거쳐 18년 만에 끝이 났다.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은 영화 '재심'의 모티브로 활용돼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대법원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7일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모(37)...
한편 과거사위가 정한 1차 사전조사 대상 사건에는 유성기업 노조파괴 및 부당노동행위 사건과 신한금융 3억 원 뇌물공여 의혹을 비롯해 △김근태 의원 고문 사건(1985년) △형제복지원 사건(1986년) △박종철 씨 고문치사 사건(1987년) △강기훈 씨 유서대필 사건(1991년) △삼례 나라 슈퍼 사건(1999년) △약촌오거리 사건(2000년) △PD수첩 사건(2008년) △청와대 및...
이외에도 개별 조사 사건은 △김근태 의원 고문 사건(1985년) △형제복지원 사건(1986년) △박종철 씨 고문치사 사건(1987년) △강기훈 씨 유서대필 사건(1991년) △삼례 나라 슈퍼 사건(1999년) △약촌오거리 사건(2000년) △PD수첩 사건(2008년) △청와대 및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사건(2010년)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 씨 사건(2012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문 총장은 인혁당 사건,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약촌오거리 사건 등에 대해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으로 반성의 뜻을 표명한 바 있다. 위원회는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직접 사과하는 방식으로도 과거의 잘못을 되짚길 기대했다. 검찰과거사조사위원회는 대검 산하에 마련하는 구상이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송 위원장과 면담하고 "위원회의 권고안을 적극...
문 총장은 당시 인혁당 사건과 약촌오거리 사건 등을 직접 언급했다.
이후 대검 공안부는 '직권재심 청구 TF'를 만들어 사건 기록 및 판결문, 진실화해위원회 조사 결과, 공동피고인 재심사건 판결문 등을 검토해 재심 대상을 추려냈다. 이번 결정에는 사건 본인이나 유족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대검 관계자는 "과거사 사건에 대한 재심 대응 매뉴얼을...
문 총장은 잘못 처리한 과거 사건의 대표 사례로 인혁당 사건(1964·1974년)과 강기훈 씨 유서대필 조작사건(1991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2000년) 등을 꼽았다. 모두 재심을 통해 무죄가 확정된 사건들이다.
문 총장은 검찰 수사기록 공개 범위를 전향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그는 “청렴하면서도 국민의 법 상식과 시대 변화에 맞게 바른 검찰이...
◇"권위정부 시절 시국사건 책무 다하지 못했다 사과"=문 총장은 이날 인혁당 사건이나 약촌오거리 사건 등 재심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는 "수사기관이 적법절차나 인권보호 측면에서 소홀하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는 사건으로는 무죄가 선고된 사건을 우선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 2심에서 일관되게 인정된 결과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