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방 분양시장의 열기가 심상찮다. 신규 아파트의 경우 분양권 프리미엄만 1억원 가까이 붙으며 투자자들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업계는 실수요보다 투자수요가 지방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산을 비롯한 대구, 울산, 충남 등 광역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면서 수천만원대부터 최고 1억원까지 웃
올 하반기 분양시장은 비수기를 잊은 채 물량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문턱이 낮아진 분양시장은 전세매물 부족과 사상최저의 1.50% 기준금리 시대를 맞아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설사들 또한 시장 열기에 힘입어 물량공세를 이어가며 분양시장의 열기는 7~8월 무더운 여름을 지나 가을 분양성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인기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전세가율도 높아 분양하는 단지들마다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KB국민은행 부동산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883만원으로 지난 1년 동안(2014년 5월, 3.3㎡당 815만원) 8
4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 걸쳐 1만 가구에 육박하는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20일부터 24일까지는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9910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금호동2가 ‘신금호파크자이’ 1156가구, 응암동 ‘힐스테이트백련산4차’ 963가구, 경기 용인 역북지구 ‘우미린센트럴파크’ 1260가구 등 총 7023가구로 분양
전국에서 청약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지방 5대 광역시의 분양 열기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KB부동산알리지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5대 광역시(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의 평균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은 70%를 넘는 수준이다.
이처럼 높은 전세가율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들이 늘어나면서 청약 경쟁도 치열하다. 지방 청약 열풍의
아파트투유, 16일 거제 옥포 도뮤토 등 모두 9곳 청약 당첨자 발표
16일 아파트투유에서 거제 옥포 도뮤토1·2블록 등 모두 9곳의 주택 청약 당첨자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9일부터 입주자를 모집한 거제 옥포 도뮤토 1 블록은 공급규모 190세대, 2 블록은 328세대로 구성돼 있다. 계약일은 22일부터 24일까지다.
거제 옥포 도뮤토는 남향 위주
포스코건설이 울산 중구 약사동에 선보인 ‘약사 더샵’ 이 평균 17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됐다.
1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자료에 따르면 중소형 주택형 위주로 설계한 ‘약사 더샵’ 은 전용84㎡A형이 10가구 모집에 5192명이 접수하면서 최고 519.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전용 84㎡C형은 8가구 모집에 2788명
포스코건설은 지난 3일 울산 중구 약사동에 선보이는 ‘약사 더샵’ 모델하우스에 주말 동안 2만 여명이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 중구 약사동에 위치한 ‘약사 더샵’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첫날인 지난 3일 입장시간이 되기도 전에 대기줄이 생기기 시작했다. 입장 대기줄은 주말 내내 이어졌다. 개관일부터 일요일까지 총 누적방문객수는 2만4000여명에 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