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야당은 방송장악을 이어나가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직격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씨는 MBC 세월호 참사 오보 책임자, MBC 노조탄압의 주역”이라며 “특히 MBC 사영화를 밀실에서 추진하다 들통났던 적도 있다는 점에서 MBC 장악용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이 후보자가 선임된다 하더라도 이동관·김홍일 전 방통위원장과 비슷한 수순을 밟을...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인권연대는 지난 20년간 검찰 수사 중 자살한 사람이 163명에 이른다는 사실을 밝혔다"며 "살인적인 검찰의 수사는 특히 야당 전 대표 등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정적을 대상으로 한 수사에서 그 잔혹성이 배가되는 듯 보인다" 주장했다.
특히 최근 대장동 개발사업...
윤 대통령은 아무 이유 없이 야당이 지명한 방통위원을 1년 넘게 거부하며 (방통위의) 2인 체제를 만든 장본인"이라며 "밀실에서 방송장악을 총지휘한 몸통이 대통령이라는 국민적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말로만 자유를 외쳤지, 실제로는 언론탄압·방송장악 위해 끊임없이 행동해왔다는 것을 온 국민이 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송을...
유 의원은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주당이 지금 그 많은 분량 중에 '있는 대로' 문단 하나 가지고 위증이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악마의 편집과 다를 바가 없다"며 "앞서 이 대표가 말한 내용을 합해 전체를 보면 누가 봐도 본인이 정치적 탄압을 받고 누명을 썼다고 증언해달라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법조인 출신으로서...
현재 TF 소속의 이훈기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의 방송3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이며, 민주당을 비롯해 7개 야당이 '언론탄압저지 공동대책위원회'가 발의한 방송3법 개정안에도 비슷한 내용이 담겼다.
TF 소속 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언론정상화 3+1 법안'은 여야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임을 다시 한 번...
野7당 ‘언론탄압 저지 공동대책위’ 출범언론탄압 진상 규명 국정조사 등 결의
더불어민주당 등 7개 야당은 4일 ‘언론탄압 저지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방송3법’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방송 3법’은 192석 범야권의 동의를 받아 22대 국회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이번 특검이 여권의 기존 논리에 반한다’는 기자 질문에 윤 의원은 “수사를 하면 야당이 뭐라고 하겠나, 야당 탄압, 검찰 공화국 프레임을 씌울 것이다. 무엇보다 이건 권력형 비리의 냄새가 난다. 진상규명을 위해서 특검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여당이 22대 국회에서 108석의 의석 수를 확보하는 데 그쳐, 특검법이 협상력을 가질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윤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은 그동안 채상병 특검법 등을 논의할 때 수사기관에 맡겨야 한다는 논리를 펼쳐왔는데 스스로 그 논리를 뒤집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검찰이 수사를 하면 야당이 뭐라고 하겠는가”라며 “야당 탄압, 검찰 공화국 프레임을 씌울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이건 권력형 비리의 냄새가 난다. 진상규명을...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에서 "지금 거대 야당은 다수당의 권력으로 민의를 왜곡하고 입법독재를 반복하겠다는 선전포고로 국회를 또다시 혼란의 소용돌이로 빠뜨리려 하고 있다. 통합과 상생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 다가오는 22대 국회는 부디 민생을 위해 협치하는 국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민주당이 22대 국회 전반기...
이어 "민생 경제가 어느 때보다 위기에 처했는데 검사 출신 대통령과 요직을 가득 채운 인사들은 고통받는 국민을 외면한 채 야당 탄압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지난 (4·10) 총선 민심은 민주당이 윤 정권의 독선과 폭주에 브레이크를 걸고 국회가 책임을 다하라는 것이다. 그중 검찰개혁은 반드시 해내야 할 중대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22대 국회에서 175석의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이 ‘7공화국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다. 총선 압승의 기세를 발판 삼아 개헌을 매듭짓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14일 야권에 따르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4년 중임제라든지,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싣는다든지 개헌의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헌법개정특별위원장인 윤호중...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창수 전주지검장은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진두지휘했던, 검찰 정권의 최일선에서 야당 탄압 선봉에 섰던 대표적인 친윤(친윤석열) 라인”이라며 “검찰을 더 세게 틀어쥐고 ‘김건희 방탄’에 나서겠다는 신호탄”이라고 비판했다.
법무부는 전날(13일) 대검검사급(고검장...
반면 부산·울산 24개 선거구 중 야당 당선 3석 이외에 민주당 후보 모두 40% 이상의 득표율을, 경남 역시 16석 중 민주당 당선 3석 이외에 후보 모두 30∼40% 득표율을 보였다. 대구·경북(25석)마저 민주당은 평균 20% 이상 가져갔다. 이 현상을 호남 거주인구가 적어서 그들의 몰표 주기 전략으로 볼 수만은 없다. 과거 30%에서 현재 10%로 줄어든 만큼의 호남 인구 중 상당수가...
진 정책위의장은 "또 다른 주요 의제로 다뤄져야 될 사안은 집권 이래 계속되고 있는 언론탄압과 방송장악 행태에 대한 대통령의 분명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라며 "대통령은 공영방송을 정권의 충견이 아닌 국민을 위한 방송으로 돌려놓으라는 국민의 요구에 대해서도 화답하라"고 촉구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는 정부를...
또 “의장이 정한 시한 내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주요 민생 현안의 경우 의장 직권으로 본회의를 개의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아울러 “무차별적인 국회 압수수색, 저를 밟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 들어 20여 차례 국회 압수수색이 있었다. 무차별적인 압수수색으로 야당을 탄압하고 국회를 무력화시키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회담에서 어떤 의제들이 조율될지 아직도 안갯속"이라며 "언론탄압에 대한 이야기를 그 자리에서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언론장악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국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이유는 (언론이)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21대 국회는 국민들께서 명령하신...
이 상임고문은 "대한민국이 현재 이렇게 위기에 처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사당의 무능과 탄압 때문“이라며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무능하고 타락한 폭주를 멈추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은 대한민국을 세계의 개발도상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선진국으로 올려놓은 우리 국민을 배반했고, 이재명의...
빼앗긴 들에 진정한 싹을 틔우고자 바닥 민심과 함께 해왔다"며 "녹록지 않은 시대적 여건과 현실 앞에서 많은 탄압과 통제가 있었지만 오뚝이처럼 넘어졌다 일어서기를 반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강함을 이기는 부드러움으로, 물방울이 돌을 뚫는 끈기로 서대문 주민분들과 함께 더 나은 서대문을 만들겠다"면서 "현장 해결사로서...
벨라루스 야당 지도자로 현재 국외 망명 중인 스비아틀라나 치하누스카야는 텔레그램을 통해 “믿을 수 없는 비극”이라며 “현 정권이 벨라루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려던 자국민들을 감옥에서 살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달에도 반체제 인사인 바딤 흐라스코가 벨라루스 감옥에서 사망했다. 사인은 폐렴이었지만, 측근들은 그가 감옥에서 제대로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