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유모차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개모차(개와 유모차의 합성어) 비중이 57%로 유아용(43%)을 처음 앞질렀다는 통계까지 나왔다. 자신의 반려동물을 위해선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을 방증하는 셈이다. 국민 5명 중 1명이 펫팸족인 현 시점, 각 업계가 사활을 걸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 현황을 살펴봤다.
유행에 특히 민감한 패션업계는...
또한 반려동물의 관절과 척추 보호 기능성을 갖춘 티어라움의 ‘펫 계단과 쿠션’, 공원을 산책하거나 외출 시 사용할 수 있는 피카노리의 ‘펫 유모차’, 최고급 모달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 공법으로 제작된 스몰스터프의 ‘펫 가운과 안대’ 대여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 전문 플랫폼과 자동차 회사도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호텔에서 반려견과 함께 휴식할 수 있도록 반려견을 위한 로얄테일즈의 반려견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는 펫 전용 객실에서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멍캉스 패키지를 다음달 19일까지 선보인다.
반려동물을 위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호텔도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수의사와 호텔 파티시에가 협업해 만든 최고급...
다양한 종류의 카페가 주변에서 많이 생기고 있는데, 그중 애견카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얼마 전에는 백화점 주차장에서 누군가가 개를 유모차에 태우는 모습을 보고 당황한 적이 있다. 올해 추석특집 기사에 한 신문은 몇백만 원짜리 개 호텔을 소개했다. 일명 ‘보신탕집’이라고 불리는 개고깃집은 많이 줄었다.
개인적으로 개고기는 먹지 않는데 어쩔 수 없이 한두 입...
유아용품 기업 에이원이 선보인 반려동물 브랜드 '리안펫'의 반려동물 유모차 가격은 20만원대 중반 정도다. 그나마 반려동물 '엄빠'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명하다. 아닌게 아니라 '에어버기' 제품의 가격대는 110만 원대에 이르고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유모차 가운데서는 200만 원에 육박하는 제품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목욕 후 털을 손쉽게...
토종 유모차 ‘리안’으로 알려진 에이원은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리안펫’을 론칭하고 펫유모차 ‘2020 비비’를 출시하기도 했다. 강점을 지닌 유모차를 활용해 반려동물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반려견 의류를 선보인 패션기업도 있다. 몽클레르는 반려견 의류 및 악세서리 브랜드 ‘몽클레르&폴도 도그 쿠튀르(Moncler & Poldo Dog Couture)’를 지난해 론칭하고...
특히 먹거리 위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몰카' 클린 존으로 운영되는 모유 수유실과 화장실은 하루 3회 이상 몰카 탐지기를 이용해 자체 감시한다. 모유 수유실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으로 지정했다. 휠체어, 목발, 유모차 등을 갖춘 장애인 편의 시설과 차량 261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등은 두 휴게소 모두 같은 규모로 조성했다.
SSG닷컴에서 49만 원에 판매되는 ‘피콜로카네 강아지유모차’의 경우 7월에 비해 2배나 많이 팔렸고, ‘PLUTO 서클제로 고양이 자동화장실’(49만 8000원)도 8월 중순 이후 하루에 한 대가 넘는 꼴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쿠쿠 넬로 펫샤워 & 드라이룸’ 역시 94만 9000원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가장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던...
젖병과 아기띠 등으로 알려진 기업이 배변패드와 애견가구, 애견쇼핑몰을 여는가하면 카시트, 유모차 등 승용 유아용품 전문기업은 일명 ‘개모차’로 불리는 ‘반려동물 유모차’를 내놓고 있다.
토종 대표 유모차 브랜드 ‘리안’은 지난 7월 ‘리안펫(RYANPET)’을 론칭하고 반려동물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유모차에 강점을 지닌 브랜드답게 첫 제품으로는...
유아용이 아닌 반려동물 전용 유모차도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롯데 기흥점은 앞서 반려동물 놀이터 ‘펫파크’를 조성하기도 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유통업계의 인식이 크게 달라진 점은 곳곳에서 감지된다. 과거 대형마트를 이용하기 위해 반려동물을 좁은 게이지에 가둬 뒀던 풍경이 이젠 생경할 정도다.
반려동물과 동반 투숙이 가능한 호텔도 생겨났다....
고양이가 용변을 보면 센서로 감지해 자동으로 청소까지 해주는 고양이 전용 자동화장실 ‘리터 로봇’(85만 원), 프랑스 고양이 가구 브랜드 ‘미유파리’의 고양이 집(49만 원), 애견유모차 브랜드 ‘이비야야’의 유모차(35만 원), ‘오스타’ 전문가용 애견 이발기(23만 원)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
SK플래닛 11번가에서는 애견 유모차가 지난 5월 7일부터 6일까지 두 달 동안 전년 동기 대비 반려동물 매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애견 훈련용품 92%, 애견장난감 88%, 애견영양제 53% 등이 뒤를 이었다.
옥션 리빙레저실 이진영 실장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가 열리며 관련용품들도 점점 세분화되는 추세”라면서 “반려동물 사료 카테고리의 경우...
애완동물 전용 유모차나 향수뿐 아니라 나무로 짜인 애견관이나 모시삼베 재질의 애견 수의까지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 중이다.
◇애완사료로 눈 돌린 식품업계… 국산화 사활 = 먹거리에 집중했던 식품업체들이 애완동물 사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올 들어 애완용품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 신장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와...
펫 플러스는 애견의류, 사료, 간식 등 10여 가지가 넘는 카테고리의 3000여 아이템을 오프라인 대비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유모차, 캣타워 등 운반하기가 어려웠던 상품들도 온라인 주문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애완용품 온라인몰과 제휴를 맺고 홈플러스 e종합몰의 메인페이지에 노출시켜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 밖에 완벽 방수로 장마철 여행시 비로부터 짐을 보호해 주는‘여행용 캐리어커버(9.5%)와 ‘유모차 레인커버(7.2%)가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장마철 최고 아이디어 상품’으로 ‘애견 우비’가 1위에 오른바 있다. 이어 빗 속 어두운 밤길을 밝혀주는 ‘광선검 우산’, 소중한 명품 백을 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레인 백’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