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것은 우주를 채우고 있는 힉스입자에 의해 움직임이 방해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론을 제시했다. 다양한 종류의 소립자가 발견되는 가운데 힉스 입자는 오랫동안 발견되지 않다가 2012년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거대 가속기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발견됐다. 힉스 교수는 이론의 정확성이 입증돼 2013년 프랑수아 앙글레르와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노벨상의 상금은 800만 크로나(약 12억원)이고 분야별 수상자가 1명 이상일 경우 이를 나눠 갖는다. 2013년 노벨물리학상에는 ‘신의 입자’라 불리는 힉스 입자의 존재를 예측한 피터 힉스 영국 에든버러대 명예교수와 벨기에의 프랑수아 앙글레르 브뤼셀자유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초신성 연구로 우주의 ‘가속 팽창’ 성질 규명
▲ 2012년
- 세르주 아로슈(프랑스)ㆍ데이비드 J. 와인랜드(미국)
- 양자 입자 파괴 없이 측정 가능한 방법 발견
▲ 2013년
- 피터 힉스(영국)ㆍ프랑수아 앙글레르(벨기에)
- 힉스 입자 존재 예견
▲ 2014년
- 아카사키 이사무(일본)ㆍ아마노 히로시(일본)ㆍ나카무라 슈지(일본)
- 청색 발광다이오드(LED) 개발
올해 노벨 물리학상의 영예가 이른바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입자의 존재를 가설로 제시했던 영국의 피터 힉스(84) 에든버러대 명예교수와 벨기에의 푸랑수아 앙글레르(80) 브뤼셀자유대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은 8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두 사람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의 이론물리학자인 피터 힉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