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한 경위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점을 들어 평소 다니던 강남구 압구정동 소망교회에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최 경위는 유서를 통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한 경위를 회유했음을 암시했고, 지난 11일 영장실질심사에서도 체포전인 8일 민정수석실에서 파견된 경찰관이 한 경위에게 ‘혐의를...
지난 1일 밤 9시33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제과점에선 김모(57)씨가 흉기를 휘두르며 시민 M(48·여)씨를 인질로 잡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압구정인질극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경찰대학 위기협상연구센터장인 이종화 경감 등으로 구성된 인질협상팀을 꾸려 김씨의 설득에 나섰다.
'인질협상팀'은 압구정인질극의 범인이 '고통' '죽음' '미행' 등의 단어를...
압구정동 인질극
서울 압구정동에서 벌어진 인질극이 2시간 50분만에 끝났다. 서울 시민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한 인질극에 대한 범행 이유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33분쯤 김모(57)씨는 압구정역 부근 한 제과점에서 손님 A(48·여)씨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다.
이마에 피를 흘리며 매장에 들어온 김 씨는 빵 자를 때 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