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 유족과 택배노조는 전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쿠팡CLS 대표를 고소·고발한 상태다.
쿠팡CLS 측은 “숨진 김 모씨는 설계 감리기업 현장 관리자로 재직 도중 총 3회 휴일에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고인의 타 기업 재직 여부, 근무 일수 등 기초적인 사실도 확인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쿠팡을 비난하는 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밝혔다.
근로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영세, 하청, 비정규직, 플랫폼, 알바 노동자들의 권익이 향상되어야 갈수록 심해지는 이중구조도 개선될 수 있다고 본다.
민주노총 등에서 ‘반노동 프레임’을 씌운 데 대해 김 후보자는 “반노동이 뭔지 묻고 싶다”고 했다. “귀족노조, 너희들이 노동이 뭔지나 아냐”는 항변인 셈이다. 사실 김 후보자는 부인, 형, 동생 등 가족 모두가...
나머지는 알바나 단기일자리 등 비정규직이다.
이처럼 심각한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한 첩경은 두말할 것도 없이 기업투자환경 개선이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 주요국들이 전략산업으로 육성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물값 문제로 수개월이나 공기를 지연시켜 수백~수천억 원의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고 하니 할 말을 잃을 정도다. 봉이...
지난 4월 청년(15∼29세) 취업자가 17만9000명 증가했지만 대다수가 임시직 또는 ‘알바성’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취업동향 자료에 대한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다. 전체적인 고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연령계층별 고용격차 해소와 질적 개선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4월 청년층 취업자는 383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9000명 늘면서...
노조에 지나치게 기울어진 경영환경이 신입사원 채용시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큰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기업의 채용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정기공채를 없애고 필요한 인재의 수시채용과 경력직 채용이 늘고 있다. 신입사원을 수시로만 채용하겠다는 곳이 38.2%, 수시와 공채를 병행하겠다는 곳도 38.2%로 전체의 76.4%였다. 이미 국내 5대 그룹...
일부는 생계유지를 위해 알바 자리를 전전하고 있다. 노조는 추운 겨울에도 진상 규명을 위해 국회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 의원은 어쩌면 사람들이 이스타항공 사태를 완전히 잊어버리길 바랄 수 있다. 대중의 관심이 사라져야 4년 후에 있을 총선에 출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너의 잘못된 경영으로 피해를 보는 노동자가 나타나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유통업계 "소비자 편익 나몰라라 못해" vs 마트노조 "휴식권·건강권 침해"직배송하는 유통업체들이 추석 연휴 기간까지 배달에 나서면서 근로자 및 배달기사의 휴식권과 건강권이 침해 받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명절의 경우에는 배송 물량이 많은데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상품이 많아 배달 기사가 이중고를 겪는다는 것.
마트노조 관계자는...
구직청년(취준생)들은 ‘알바(아르바이트) 로또취업’이라고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보안검색 노조는 “정규직 채용 일자리와 상관없으며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성을 지닌 항공보안전문직으로 알바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여당과 야당이 ‘공정’ 프레임으로 정쟁의 소재로 삼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인국공 사태’를 “취준생들의...
2016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불법 점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르바이트노동조합(알바노조) 조합원들의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 씨 외 19명의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알바노조는 2016년 1월 22일 2기 출범 총회를 개최하고...
그 이유로는 파업 중심의 기존 노조문화와 차별화되고 기업문화 개선 의지가 느껴진다고 보기 때문이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최근 IT기업을 중심으로 노동조합 명칭에 ‘노동’이 빠지고 있다. 게임업체 넥슨과 스마일게이트 노조는 각각 ‘스타팅포인트’ ‘SG길드’를...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 경제는 이제 구조적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고비용 저효율이 고착화되고,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비효율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과제, 바로 노동개혁입니다.
근로자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있어야 할 노조가 집단...
그러면서 그는 “‘일할 권리 보장법’으로 주 52시간 피해를 최소화하고 ‘쪼개기 알바 방지법’으로 주휴수당 부작용을 막겠다”며 “모든 국민의 일할 자유를 위한 법개정”이라고 언급했다.
민주노총을 향한 강도높은 비판도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이제 우리는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비효율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과제는 바로...
오는 15일 전국 버스노조 총파업이 예고됐다. 기존의 주52시간제 적용 제외 특례업종이었지만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인해 결국 사각지대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설문 조사 결과 기업 10곳 중 7곳은 자신들도 마찬가지로 근로시간 단축 사각지대에 속한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273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
아무리 단기, 임시직, ‘알바’라지만 당장 일자리 5만9000개를 정부가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 아닌가. 비용 부담을 걱정하면 국가 재정, 즉 국민 세금을 투입하겠다는 정답이 준비돼 있을 것이다. 취직하려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들고 동분서주하는 미취업 청년들의 처지에서 보면 큰 기대를 가져볼 만하다.
그 대책은 결국 교언영색 아닌가
이 일자리 계획안...
귀족 노조의 아재들을 위해 젊은이들에게 단순 알바와 비정규직 일자리만 계속 강요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정부도 젊은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자리가 무엇인지, 열린 마음으로 함께 고민해야 한다.
‘방탄의 아버지’라는 빅히트 방시혁 대표는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한 IT와 기술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또 음악 애호인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려고 피나는...
전문가들 외에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노동건강연대, 알바노조 등 시민단체들도 참여하고 있다.
직장 갑질에 대한 피해사례를 상담하고 법률상담 지원, 공정거래위 등 국가기간 신고 등의 활동을 목표로 한다.
직장갑질119에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직장 갑질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글을 올리려면 온라인 'gabjil119.com' 에서 오픈 채팅방에 입장한 뒤...
비정규직의 노조 가입률이 열 배쯤 오르고,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산재보험이 적용되는 것. 이런 것들은 입법 통과 없이도 어느 정도 이룰 수 있다. 여기에 주거, 교육, 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는 정책을 결합시켜서 국민기본선의 10가지 기준을 설정하고 집행하면 알바가 시민이 될 수 있다.
필리버스터의 그녀= 지난 해 2월 테러방지법 반대를 위한 10시간 18분의...
알바노조는 지난달 23일 유가족과 함께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사건 직후 CU 측은 유족과 협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으나 본사는 단 한 차례도 유족에 연락하지 않았다. 빈소와 장례식장을 찾은 BGF리테일 측 관계자는 아무도 없었고 단 한마디의 공식적인 유감 표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산CU편의점사건 시민대책위원회가 BGF리테일...
사건이 발생한 날로부터 100여 일이 지난 최근, 유족들과 알바노조가 분노하고 있다. CU 편의점 본사인 BGF리테일이 사과를 비롯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는커녕 가맹점주 수준에서 사건을 해결하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이다. 이들은 지난 23일 BGF리테일 본사를 찾았으나, 회사 관계자와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사건 이후 CU 본사는 유가족에게 단 한 차례도...
롯데시네마의 경우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이하 알바노조)이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알바 임금꺾기 사업장 롯데시네마의 사과와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해당 일과 관련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퇴직금을 안 주려고 ‘10개월’로 끊어 계약을 하는 꼼수를 부린다는 볼멘소리에 대해서는 “그런 시선들이 많아서, 작년 11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