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험업 인수·합병(M&A)을 검토해오던 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대신 중국 다자보험그룹이 보유 중인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옛 알리안츠생명)을 패키지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롯데손해보험 공개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하고 실사를 진행한 상황이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그룹이 중국 다자보험그룹이 보유 중인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옛 알리안츠생명)을 패키지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롯데손해보험 주가가 약세다. 롯데손해보험은 당초 우리금융그룹의 인수 후보였다.
27일 오전 9시 59분 기준 롯데손해보험 주가는 전일보다 1.87%(75원) 내린 392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직후 롯데손해보험 주가는 8% 넘게...
ABL생명은 2016년 알리안츠생명 당시 중국 안방보험에 300만 달러(약 35억 원)에 인수됐다. 이후 안방보험의 오너 리스크가 발생해 다자보험그룹으로 흡수되면서부터 꾸준히 잠재 매물로 거론돼 왔다.
MG손해보험도 지난달 28일 인수자 선정을 위한 예비 입찰 공고를 내면서 매각 절차가 재개됐다. 롯데카드와 유안타증권 등도 금융권 M&A 시장에서 매력적인...
또한 이 교수는 △국민은행과 장기신용은행 합병 △알리안츠의 제일생명 인수 △기아차 매각 △현대차의 현대건설 M&A △국내 4개 거래소 합병 △CJ 대한통운 인수 △C&M케이블 인수 등 주요 기업의 M&A를 진행한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 교수는 최근 일부 사모펀드에서 인수한 기업들의 무형자산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현상에 대해 “그간의 M&A에서는...
계속해서 외국계 보험사들에 대한 매각설이 불거지는 이유다.
앞서 2013년 네덜란드계 ING생명, 2016년 독일 알리안츠생명(현 ABL생명), 영국 PCA생명(현 미래에셋생명) 등이 국내시장을 떠났다.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 품에 안겼던 ING생명(현 오렌지라이프)은 2018년 신한금융에 재매각됐다.
한편 외국계 보험사 매물이 많아지는 상황은 금융지주사로선 ‘몸집’을...
이어 미래에셋생명(4.32%), 교보생명(4.14%), 한화생명(4.09%), 알리안츠생명이 4%대 운용자산이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운용자산이익률이 2016년 말 대비 0.86%포인트 상승해 25개사 중 가장 높았다. PCA생명 인수·합병을 통해 운용자산이익률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5월 금융당국으로부터 PCA생명 인수를...
자살보험금 지급과 보험부채적정성 평가에 따른 책임준비금 증가 등 특수한 요인에 의해 발생했다”며 “이러한 요인의 마무리를 통해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작년 말 중국 안방보험에 매각됐다. 알리안츠생명은 올해 2분기 내에 사명을 ‘알리안츠생명’에서 ‘ABL생명’으로 바꿀 예정이다.
상무, 알리안츠생명보험 대표이사, 에이스생명보험 한국 대표이사 등 주로 외국계 보험회사에서 임원을 지냈다. MBK파트너스는 2013년 12월 ING생명을 인수한 뒤 2014년 2월 정 사장을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3일 진행되는 주총에서 연임이 최종 확정되면 정 사장은 ING생명의 상장이라는 과제를 추진해야 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ING생명의 매각이 불발되자...
또 다른 보험사인 알리안츠생명을 품에 안은 안방보험이 ‘동양생명-알리안츠생명-우리은행’을 어떤 방식으로 운용할지 역시 금융업계 관심사다. 여기에 은행, 증권 등 금융업계 전반적으로 경험을 갖춘 구 사장의 경영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양수 KDB생명 사장은 매각 이슈 내에서 자산 건전성과 영업 강화를 동시에 해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안...
안방보험은 동양생명에 이어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도 사들일 계획이다.
우샤오후이 회장은 “기업을 인수하는 경우 대개는 경영진을 교체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고객, 시장, 경쟁업체 그리고 현지 환경을 잘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대하는 이해관계자가 있다면 인수를 포기한다”며 “내부 경영에도 똑같은 방식을 적용하는데 이 방식을...
◇ 자살보험금 판결…헷갈리는 보험사
대법원, 알리안츠생명에 “지급”
재해사망보험금(자살보험금)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13일 알리안츠생명보험이 자살 사망자 조모 씨의 유족 윤모 씨 등 3명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
◇ [포토]...
안방보험이 요구한 자구안 이행 기한인 10월 말까지 정리해고 작업이 예정대로 완료될 경우, 알리안츠생명 매각 딜 클로징은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일 시장에 나온 KDB생명의 경우 매물의 매력도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라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KDB생명은 지분 85%에 대한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매각주간사는 크레디스스위스...
현재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은 중국 안방보험에 매각될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노조는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조직개편 및 인력축소를 우려해 고용안정협약을 사측에 제시했다.
이에 회사는 노조 측에 고용안정기간을 2년으로 제시했으나 노조는 이보다 두 배 이상 긴 5년을 요구했다.
퇴직금 누진제 역시 회사 측은 3.5년치를 일시불로 지급하겠다고 제시한 반면...
현재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은 중국 안방보험에 매각될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노조는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조직개편 및 인력축소를 우려해 고용안정협약을 사측에 제시했다.
이에 회사는 노조 측에 고용안정기간을 2년으로 제시했으나 노조는 이보다 두 배 이상 긴 5년을 요구했다.
연차휴가 보상제도 역시 회사 측은 3.5년치를 일시불로 지급하겠다고 제시한 반면...
알리안츠생명을 인수한 안방보험도 우선협상자 선정 이후 4개월 넘게 한국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하지 못해 매각 무산이 거론됐지만, 결국 지난 25일 금융위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해 일각의 우려를 잠재웠다.
이 밖에 중국발 사드 영향에도 중국계 증권사로는 최초로 자오상증권이 최근 금융위의 투자중개업 예비인가를 받고 한국...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은 지난해 874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은 보험업계 현안 중 하나인 자살보험금에도 발목을 잡히고 있다. 우발채무인 자살보험금 미지급액(지난 5월 기준)은 141억 원(137건)이다. 알리안츠생명이 안방보험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예상 매각가(35억 원)를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이는 알리안츠생명이 안방보험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예상 매각가(35억 원)보다 100억 원 남짓 많다.
알리안츠생명은 안방보험에 35억 원을 받고 회사를 매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100억여 원 돈을 더 얹어주고 매각해야 하는 초유의 일이 발생한 셈이다.
금융당국 내에서도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양측이 정확한 매각가 산정을 위한...
알리안츠생명, PCA생명 등 일부 외국계 생보사는 인수ㆍ합병(M&A)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알리안츠생명은 중국의 안방보험이 인수하겠다고 발표했고, PCA생명 인수전에는 미래에셋금융그룹, 홍콩계 사모펀드(PEF) 액셀시아캐피탈 등이 뛰어든 상태다.
AIA그룹이 AIA생명 한국지점을 법인화하려는 움직임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먼저 지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