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날 새벽 시리아 북부 알레포와 이들리브지역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민간인과 군인 등 다수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레바논 남부 이스라엘 접경지에 근거하는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 역시 시리아 알레포 국제공항 근처에 있는 훈련시설 등에 낙하한 미사일로 대원 3명이 숨졌다고...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에 무너진 잔해 속에서 탯줄이 달린 채 구조된 ‘기적의 아기’가 20일(현지시간) 시리아 알레포주 진데리스의 고모 집에서 고모부 칼릴 알사와디 품에 안겨 있다. 병원에서 신의 계시를 뜻하는 ‘아야(Aya)’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이 아기는 숨진 엄마 이름인 ‘아프라(Afraa)’를 물려받았으며 퇴원 후 자신을 입양한 고모 부부의 보살핌을 받게...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담당 사무차장은 13일 시리아 알레포를 방문하며 “지진에 대한 구조 단계가 끝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즉 주된 구조 활동이 생존자 구출이 아닌 주택, 식량, 교육, 심리사회적 돌봄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거죠.
튀르키예 또한 하타이 지역에서 굴착기가 심하게 손상된 건물을 무너뜨리는 작업에 돌입했는데요. 로이터통신에...
구조대원들은 잔해 속에서 계속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지만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담당 사무차장은 이날 시리아 북부 알레포를 방문해 "지진 구조 대응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사망자는 현재 3만6217명을 넘어섰다.
7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주(州) 아프린시(市) 진데리스 건물 잔해 돌무더기 속에서 엄마와 탯줄이 연결된 아기가 구조됐다. 지진 발생 10시간이 지난 7일 오후 구조된 아기는 출생 후 3시간가량 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기의 사촌은 “돌무더기를 파헤치고 있는데 소리가 들렸다”며 “먼지를 가라앉히고 나니 아기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시리아 보건부는 “알레포 지역과 다른 여러 지역에서 약 14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튀르키예 남부에서 이날 새벽 4시 17분께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건물들이 무너지면서 사상자가 속출했고 피해는 튀르키예와 맞닿아 있는 시리아 북부 지역으로 확산했다.
오후에 다시 한번 7.5의 강진이 있었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여진이 보고되면서 피해 규모는...
시리아 현지 매체는 북부 알레포와 중부 하마에 있는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시리아에서 1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나 AFP통신은 40여 명이라고 전했다.
튀르키예에서는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2020년 10월에는 서부 해안의 에게 해에서 규모 7.0 지진이 발생해 그리스와 함께 11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보다 더 앞서 1999년에는...
한편 다음 날인 21일에는 터키군과 현지 동맹군이 통제하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주 아타리브에서 한 병원이 포격을 받았다. 터키 국방부는 트윗을 통해 해당 공격이 시리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에 의한 것이며, 이로 인해 어린이 1명을 포함해 총 5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알레포주 비무장지대에서도 반군의 포격이 있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지난달 러시아·터키 정상이 소치에서 도출한 시리아 비무장지대 합의가 처음으로 깨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들립, 알레포 서부, 하마 북부에서 반군과 정부군의 경계를 따라 15∼20㎞ 폭의 비무장지대를...
“알레포 꼬마, 동생 삼을래요”지난 9월 시리아 공습으로 피범벅이 돼 멍하니 구급차에 앉아있던 알레포 소년 옴란 다크니시. 그리고 미국의 6세 소년 알렉스가 옴란을 동생으로 삼고 싶다며 오바마 대통령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파란 종이봉투에 담긴 따뜻한 마음숙명여자대학교에 파란색 종이봉투 159개가 하트 모양으로...
이번 사건은 시리아 정권이 알레포에서 4년 반 만에 승리를 거두고 수니파 반군 철수가 진행되는 중에 발생해 주목된다. 러시아는 시리아 내전에 개입해 시아파 민병대 등과 함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을 지원해 알레포에서 승리했다. 반대로 터키는 시리아 반군을 지원해왔다. 용의자는 러시아의 시리아 지원에 보복할 의도로 러시아 대사를 저격한 것으로 추정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1분간 추모 묵념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카를로프 터키 주재 러시아대사는 이날 터키 수도 앙카라 현대미술관의 한 전시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던 도중 전직 터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저격범은 현장에서 "알레포를 잊지 마라"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외무부는 “범인이 알레포를 잊지말라고 외쳤다”며 이슬람 극단주의자 소행일 것임을 시사했다. 알레포는 최근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으로부터 탈환한 지역이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한다. 터키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다각적이며 심도 있게 조사할 이라고 약속했다”며...
터키 내무부는 범인이 메블뤼트 메르트 알튼타시(22)라는 이름의 경찰관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그가 최근 쿠데타 연계 혐의로 해고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범인이 알레포를 잊지말라고 외쳤다”며 이슬람 극단주의자 소행일 것임을 시사했다. 알레포는 최근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으로부터 탈환한 지역이다.
특히 지금은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의 주요 거점인 알레포에 대한 포위 공세의 막바지 고삐를 당기는 때라서 상황이 민감하다. 미국이 지원하는 반군이 제2도시 알레포를 빼앗기고, 뒤이어 인도적 재앙이 닥칠 경우 러시아에 대한 미국 내 여론은 더 나빠질 것이다.
그러나 만일 트럼프가 공약대로 미국의 국제 개입을 줄이고 국익을 위주로 사안별로 러시아와...
미국과 영국 정부가 바샤르 알 사드 시리아 정부와 러시아에 알레포 폭격 중단을 촉구했다.
시리아 사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영국 런던을 찾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을 포함한 유럽 국가 관계자들과 함께 시리아 사태에 관한 추가 제재를 검토했다고 16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현재 시리아의 수도 알레포는 반군이 장악 중이며...
이날 펜스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국민에 위해를 가하는 아사드 정권에 대한 군사 행동을 준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펜스의 생각이 틀렸다”며 그 이유로 “(아사드 정권을 군사 지원하는) 러시아와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는 점을 들며 반박했다. 대통령 후보가 자신의 러닝 메이트인 부통령 후보의 주장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은 이례적인...
기세가 오른 정부군이 반군의 주요 거점인 시리아 북부 도시 알레포에 대한 포위망을 좁히자 미국에 휴전과 인도적 지원이 급선무가 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러·미가 작은 전구(全區)에서 서로 다른 의도를 갖고 작전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다. 양측이 기본적인 정보 교류를 하면서 꾸려왔으나 본격적인 협조 필요성은 계속 제기되던 터였다.
강화된 군사 협조에 대해 미...
SOHR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최대 격전지 알레포에서도 공습이 발생해 30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알레포미디어센터(AMC)는 북부 알레포 주변 공습으로 모두 45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교외에 있는 두마에서도 공습이 있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공습을 단행한 주체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시리아 정부군의 전투기...
시리아 내전 격전지인 알레포에서 공습으로 인해 온몸이 먼지에 뒤덮이고 피범벅이 아이가 전 세계를 울리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알레포미디어센터(AMC)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맨발의 옴란(5)이 온몸에 잔해를 뒤집어쓴 채 구급차 안으로 옮겨진다. 넋이 나간 듯 멍한 모습으로 앉아 있던 옴란은 이후 얼굴을 쓱 문질렀다가 제 손에 묻은 피를 보고서야 움찔한다.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