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으로 발탁됐고, 그해 5월까지 3할 5푼대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력으로 급부상했다. 안치용은 그해 6월 26일 삼성을 상대로 우리나라 프로야구 사상 13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한국야구사에 이름을 새겼다. 2010년 SK와이번즈로 이적한 안치용은 지난 1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9시즌 동안 326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은 2할 5푼을 기록했다.
안치용, 안치용 현역 은퇴
SK 안치용이 13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SK 와이번스는 12일 “안치용이 13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를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안치용은 지난 2002년 연세대를 졸업한 후 LG 트윈스에 입단해 2008년 프로야구 통산 13호 사이클링 히트와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난세영웅’이라는 별명을 얻은 선수다....